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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기미독립만세운동 98주년 기념식

20일 입장면 양대리 기념탑 앞 주민·학생 등 500여명 참여

등록일 2017년03월28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지난 20일(월) 오전10시, 제98주년을 맞는 ‘입장기미독립만세운동’ 기념 행사가 입장면 양대리에 있는 기념탑 앞에서 열렸다.

제98주년을 맞는 ‘입장기미독립만세운동’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기념 행사가 지난 20일(월) 오전10시 입장면 양대리에 있는 기념탑 앞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은 입장기미독립만세운동 기념사업회(회장 민의동) 주관으로 구본영 시장을 비롯한 내빈과 유족 및 지역주민, 학생 등 5백여 명이 참석했으며 ▷경과보고 ▷독립선언문 낭독 ▷기념사·축사 ▷3·1절 노래제창 ▷만세삼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또 입장기미독립만세운동 기념 글짓기 대회에서 입상한 ▷입장중학교 2학년 박상흠 ▷입장초등학교 4학년 이하늬 ▷양대초등학교 6학년 김성혜 학생에 대한 시상과 함께 기념사업회 활동유공자에게 감사패도 전달했다.

구본영 천안시장은 “입장기미독립만세운동 제98주년과 기념탑건립 제27주년 기념행사를 갖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애국 선열들의 고귀한 나라사랑 정신을 가슴깊이 새기고 애국애족 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시민중심의 행복한 천안’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입장기미독립만세운동’은 1919년 3월20일 당시 광명학교 교사와 여학생 3명이 주동이 되고 주민 600여 명이 참여해 벌인 만세 운동이다.
이 운동이 기점이 돼 3월28일 입장면 소재 직산금광회사 광부들의 만세운동으로 이어졌으며, 당일 3명이 순국하는 등 충남도에서 처음으로 순국자가 발생할 만큼 격렬한 만세운동으로 기록됐다.

이에 지난 1989년 입장 기미독립만세운동 기념유적비 추진위원회를 구성, 1990년 4월27일 기념비를 제막하고 매년 만세운동이 일어났던 3월20일 기념행사를 거행하고 있다.
<이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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