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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마을 걸으며 여성인권 생각한다

온양4통 통장협의회, 장미마을 걷기대회

등록일 2017년09월07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아산여성인권현장상담소에서 진행된 장미마을 걷기 프로그램 참여자 단체 사진.

아산시 온양4동 통장협의회(회장 이재형)는 7일 여성과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아산을 만들고 성매매에 대한 인식개선과 인권의 소중함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 위한 ‘장미마을 걷기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여성인권현장상담소에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정순희 여성정책팀장의 성매매 현황 및 사례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성매매 인식에 대한 사전 설문조사, 장미마을 현황 및 성매매 우려지역 기능전환을 위한 아산시 노력, 장미마을 라운딩 및 현장설명, 사후 설문조사 등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그동안 막연하게 알고 있던 성매매가 가까운 일상생활과 연결돼 있다는 사실에 놀라워했다. 또 집창촌 걷기를 통해 성매매는 불법이라는 인식을 명확히 했으며, 어려운 환경에 놓인 피해여성들의 인권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송명희 여성가족과장은 “올해 2월부터 여성인권상담소를 개소하고 9월부터는 주5회 상시운영(16시~18시)하고 있다”며 “성매매 피해자 자활지원을 위한 각종 정책을 마련해 추진하는 등 여성들의 인권보호와 자활지원정책이 효과적인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지역주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홍보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송 과장은 “사회적 문제로서 공감대 형성과 공론화를 위해 여러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장미마을 걷기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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