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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청당지구 지중화사업’ 본격화

시와 한전 업무협약… 청당육교에서 우리병원간 고압선 지중화공사 올해 착공

등록일 2018년01월10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와 한국전력공사는 지난 5일 장재-천안 기설송전선로 지중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지중화사업은 남부대로 청당육교에서 우리병원 사이의 가공송전선로 약 400미터 구간 154㎸ 고압선을 땅 아래 묻는 작업으로, 공사기간은 약 30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다.

양 기간은 협약을 통해 예상사업비 50억원을 반씩 부담하고, 협약조건에 따라 한국전력공사가 총사업비를 들여 공사를 시행하되, 천안시가 준공 다음 해부터 5년간 분할상환한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주민숙원사업을 해결하고 도심지 생활환경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동안 특고압 가공송전선로는 청당벽산블루밍아파트와 청당초등학교 주변 주거지역의 도심지를 횡단하면서 지역주민들로부터 전자파 발생과 도시미관 저해 요인, 각종 개발사업의 장애물로 꼽히며 사업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한국전력공사는 올해부터 실시설계와 공사 착공에 들어가 2020년경 준공할 계획이다.

한편, 현재 한양수자인아파트 등 사업시행중인 가공송전선로 구간은 공동주택 시행사의 민간부담으로 송전선로 지중화사업을 추진한다. 일부 구간은 현재 지중화 공사를 진행하고 있어 전체구간 공사가 완료되면 해당 지역주민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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