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맨위로
뉴스홈 > >

이명수 의원 “충남도지사 출마의사 접었다”

자유한국당 충남도당 지도부, 이인제 전 최고위원 공동추대

등록일 2018년03월28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자유한국당 이명수 국회의원은 27일 오후 SNS를 통해 충남도지사 출마의사를 접겠다고 밝혔다.

“깊은 고뇌와 고심 끝에 충남도지사 출마를 접기로 했다.”

그동안 충남도지사 출마를 고심해 온 자유한국당 이명수(63·충남 아산갑) 3선 의원이 “출마하지 않겠다”고 27일 오후 페이스북을 비롯한 SNS를 통해 본인 의사를 전했다.

이명수 의원은 “당 지도부의 충남도지사 출마권유가 있었고, 개인적으로는 위기에 처한 충남도정을 향한 충정도 있었다”며 “지난 얼마동안 고뇌와 고심의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어 “고민 끝에 아산(갑)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 지금은 국회를 지키고 지역발전을 다지는데 더욱 힘써야 한다는 생각이 모아졌다”며 “부족한 저의 도지사 출마와 관련해, 많은 관심과 격려를 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뜻으로 머리를 숙인다”고 밝혀 본인은 물론 지지자들의 의사를 폭넓게 반영했음을 전했다.

이 의원은 “다가오는 6·13 지방선거에서 210만 충남도민과 당을 위해 새로운 각오와 자세로 임하겠다”며 이번 지방선거의 의미와 본인의 역할을 스스로 밝히기도 했다.

선거비용 가장 큰 부담?

이명수 의원은 “이번 지방선거는 정쟁과 여·야간의 싸움만이 아니라 과거와 미래의 갈림길이어야 한다”며 “지난 대선 개헌 공약을 둘러싼 이슈가 지방선거 최대의 쟁점으로 예상되며, 개헌의 큰 흐름 중 하나인 분권형 개헌을 향한 지역 여론수렴과 정책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위기에 처한 ‘충남도정’을 다시 살리는 화합의 장이어야 한다”며 “비록 충남도지사 후보는 아니지만 공직의 대부분을 충남도정에서 봉직한 한 사람으로서 그동안 지방자치를 선도해온 충남도정의 역사를 회복하고, 다시 한 번 도약과 전진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정책 중심과 초당적 자세를 견지해 나가겠다”고 했다.

또 “대북문제 등 국가의 명운을 좌우하는 기로에서 이번 지방선거를 이념과 정파를 초월해 국익우선, 국민우선, 충남도민 권익우선의 대의 아래 임하겠다”며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아산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 충남도지사 선거와 아산지역구 선거 승리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명수 의원은 당으로부터 충남도지사 출마 권유를 받고 “지역구 보궐선거로 인한 지역구민과의 약속 위반에 대한 부담, 선거비용문제 등을 고민해왔다”고 밝혔다.

이인제 충남도지사 후보로 합의추대?...정용선 후보 반발

이명수 의원을 비롯한 자유한국당 충남 지도부의 이인제 전 최고위원 충남도지사 출마를 촉구하는 연대서명부.

앞서 자유한국당 충남 국회의원과 당협위원장 등 지도부는 27일 오전 9시40분, 국회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인제 자유한국당 전 최고위원의 충남도지사 출마를 촉구하는 공동기자회견을 열었다.

자유한국당 충남지도부는 기자회견에서 “북핵문제로 인한 안보위기와 청년실업·최저임금인상으로 인한 내수침체로 대한민국은 어려움에 처해 있고,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소속 직원에 대한 성폭행 파문으로 210만 충남도민은 큰 충격에 빠져있다”며 “충청이 낳은 큰 인물이자 국가적 정치지도자인 이인제 전 최고위원이 벼랑 끝에 선 충청남도를 바로 세우고, 상처 입은 충남도민의 마음을 어루만져 줄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또 이인제 전 최고위원을 향해 “6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최연소 노동부장관, 초대 민선경기지사, 대선후보를 역임한 오랜 정치경륜과 국정경험을 고향인 충청남도를 위해 마지막 봉사와 헌신으로 마무리 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자유한국당 내 충남도지사 유력후보로 주목받던 이명수 국회의원을 비롯해 충남도당위원장인 성일종 국회의원(서산·태안), 김태흠 최고위원(보령·서천), 등 충남 국회의원과 이번에 새롭게 임명한 길환영 천안갑 조직위원장, 신진영 천안을 당협위원장, 이창수 천안병 당협위원장, 이상욱 아산을 당협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자유한국당에서 유일하게 충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하고 선거운동을 벌이던 정용선 예비후보는 공정한 경선을 주장하며 이인제 전략공천에 반발하고 있다.

한편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지역정가에서는 이미 이인제 전 국회의원을 전략공천한다는 내부방침이 정해진 것으로 회자되고 있다. 현재 자유한국당에서 유일하게 충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하고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는 정용선 전 충남지방경찰청장은 26일 국회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정한 경선을 주장하는 등 반발하고 있다. 

정용선 후보는 27일 "충남발전을 위하고, 도민을 위해 일하겠다고 자발적으로 선택한 길이기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경제 사회 교육 경제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