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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직소방관 분향소 조문행렬 잇따라

옥조근정훈장 수여 및 순직처리...충청남도장, 영결식 절차 유족과 논의 중

등록일 2018년03월31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불의의 사고로 순직한 3명의 영정 앞에 옥조근정훈장이 수여되고 있다.

'국도에 개가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했던 김 모(여, 28) 소방관과 임용을 앞둔 예비소방관 문 모(23, 여), 김 모(29, 여) 실습생 등 3명이 30일 오전 동물을 구조하려다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젊은 소방관 3명의 죽음에 대해 전 국민이 안타까운 마음으로 추모하는 가운데, 아산시 온양장례식장에 마련된 합동빈소에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조문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30일 자정무렵 민주평화당 조배숙 대표 일행, 31일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일행,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와 강훈식(아산 을) 국회의원 일행,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와 이명수(아산갑) 국회의원 등이 다녀갔다. 또 전국의 소방관들은 물론 지역의 각 유관기관과 일반시민들도 조문행렬에 동참했다.
장례식장에는 평소 고인과 함께 근무했던 동료들이 고인의 유가족과 함께 빈소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추모객들은 더욱 늘 것으로 보인다.

젊은 소방관 3명의 죽음에 대해 전 국민이 안타까운 마음으로 추모하는 가운데, 아산시 온양장례식장에 마련된 합동빈소에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조문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관련법률 검토와 함께 일부 논란이 됐던 고인의 예우문제에 대해서는 현직 소방관은 물론 두 명의 예비 소방관까지 모두 옥조근정훈장을 수여하고, 순직처리가 결정될 것이라고 소방당국은 밝혔다. 앞서 김부겸 행안부 장관은 임용되기 전 교육생 신분이라 하더라도 순직처리 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례일정은 충청남도장으로 치러지며 장례비용은 모두 충남도 예비비로 지출될 예정이다. 현재 온양장례식장을 찾는 추모객들을 수용하기에는 장소가 협소해 분향소 이전과 영결식 등에 대해서도 유족들과 논의 중 이라고 아산소방서는 전했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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