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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화접봉사’에 구슬땀

등록일 2018년04월13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가 배꽃을 수정하는 인공수분(화접)작업 일손돕기에 적극 나섰다.

배꽃은 짧은 기간에 피어 일시적으로 많은 노동력이 필요하다. 특히 인공수분 시기를 놓치게 되면 착과율이 떨어져 수확량에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

시는 12일부터 21일까지 배 인공수분 일손돕기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일손이 부족한 70세 이상 고령농가, 장애자 농가, 부녀자 농가를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 46개 부서 295명의 직원이 자율적으로 봉사에 참여해 약 45㏊ 면적에 인공수분작업을 갖는다.

시는 3월25부터 4월21일까지 서북구와 읍·면 7곳, 천안배원예농업협동조합 1곳에 배꽃 인공수분 일손돕기 인력지원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기관단체와 기업체, 대학생, 국군장병 등 2800여명이 인공수분 일손돕기에 참여의사를 밝혔다.

김기훈 농업정책과장은 “우리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천안배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시 공무원뿐 아니라 많은 시민들이 배 화접봉사에 참여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천안시 배 재배농가는 2017년 기준 901농가 1027㏊이며, 배꽃 인공수분 활동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이나 단체 등은 성환읍사무소(☎521-6775), 천안배원예농협(☎582-0091)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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