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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환종축장 부지활용에 머리 맞댄다

시행정과 전문가들 ‘천안미래발전포럼’ 1차워크숍 가져

등록일 2018년04월20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가 성환 축산자원개발부(성환종축장) 이전 결정에 따라 포럼을 결성해 보존과 개발이 공존하는 첨단산업 핵심거점 육성에 나섰다.

시는 17일 오전 신라스테이 천안에서 이필영 부시장, 충남연구원, 외부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축산자원개발부 이전부지 활용을 위한 ‘천안 미래발전 포럼’(가칭) 1차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포럼은 자개부 이전 타당성은 인정받았으나 이전에만 최소 5년 이상이 소요됨에 따라 이전부지 활용방안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논리개발을 위해 마련됐다. 도시교통, 산업경제, 환경·농업축산, GIS·빅데이터 등 4개그룹 20인 내외 전문가로 구성된 포럼은 연말까지 자개부 이전부지 활용 발전전략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5차포럼에 걸쳐 ▷개발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 방안 ▷국가의 중점정책과 연계할 수 있는 방안 ▷대선공약을 반영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논의할 방침이다. 또 주한미군 이전 발전전략 수립, 북부BIT 추진, 제3탄약창 공여구역해제 등을 통해 골고루 잘사는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북부권 발전전략을 연계추진할 전망이다.

천안시는 내년 정부 이전기본계획수립에 발전전략이 반영될 수 있도록 좀 더 구체적으로 진전시키는 포럼을 운영해나갈 계획으로,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인 만큼 3개 구상안 외에도 전문가, 정책자문단, 이전대책추진위, 시민 등의 의견을 수렴해 지역균형발전과 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한 방안을 강구하겠다는 것이다.

성환 축산자원개발부 부지는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졌으나 인근 도시와의 개발격차가 커짐에 따라 이전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으며, 최근 국립축산과학원이 주관한 축산자원개발부 이전 검토용역 완료보고회에서 종축장의 ‘완전 이전이 타당하다’는 최종 결론을 이끌어 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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