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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배출권 ‘13억 세외수입 확보’

등록일 2018년04월23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병천하수처리장에 견학온 유치원생들.
 

천안시가 선도적인 온실가스 감축 노력으로 13억7000만원 상당의 세외수입을 확보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이번 세외수입은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가 시행된 후 정부에서 할당한 온실가스 배출량 초과감축분 2015년 3만3464톤, 2016년 2만9424톤 등 모두 6만2888톤을 판매해 얻게 됐다.

정부에서 할당한 배출량을 초과배출한 업체는 배출권 거래시장에서 배출권을 구입해야 하고 감축한 업체는 초과감축한 배출권을 판매할 수 있다. 이번 배출권 판매수입은 환경기초시설 태양광 발전설비 등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시설개선과 기후변화 대응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다음 달 확정되는 지난해 감축분은 4만6578톤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는 이중 일부를 제2차 계획기간(2018~2020)으로 이월해 배출권거래제 운영에 활용하고, 6월 잔여량 약 7000톤은 판매해 1억5000만원의 추가 세수를 확보할 방침이다.

한편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할당대상은 발전, 철강, 시멘트, 정유, 폐기물 부문 등 국내 599개 업체이며 지역 내 폐기물 부문 소각장, 하수처리장, 정수장, 매립지 등 41개 환경기초시설이 관리대상에 포함됐다.

김재구 환경위생과장은 “앞으로도 41개 시설과 협력해 제2차 계획기간에 배출권 유상할당제도가 도입됨에 따른 대응전략도 세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남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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