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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그린 멜론 ‘올해 첫수확’

보통재배한 멜론은 5월25일경 본격출하 전망

등록일 2018년05월11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 ‘하늘그린 멜론’이 5월8일 첫 출하를 시작했다.

천안멜론농촌지도자회 이필영(67·수신 장산리)씨는 이중비닐하우스에서 가온(加溫)재배 방법과 선진영농기법을 도입해 고품질 멜론을 첫번째로 수확하는 기쁨을 누렸다.

이번에 수확한 멜론은 홈런스타 품종으로 수신면에서 가장 빠른 2월 중순경 정식(定植)을 하고 가온시설에서 재배해 보통재배(무가온재배) 멜론보다 약 20여일 출하기가 빠르다. 이씨는 지난해보다 3일 가량 출하가 늦었지만 올해도 높은 당도와 달콤한 향을 갖춘 고품질 멜론을 수확해 직거래 판매에 들어간다.

천안시농업기술센터는 보통재배 멜론의 경우 이달 25일경 본격 출하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다음달 20일 경이면 천안지역 멜론 봄작기가 끝날 것으로 보인다.

천안 ‘하늘그린 멜론’은 타 과일 대비 높은 당도(16°Brix)와 부드러운 식감으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으며 이달 중순부터 다음달 중순에 걸쳐 천안시 수신면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출하된다.

천안멜론농촌지도자 이광용 회장은 “멜론의 품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연일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며 “농가와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직거래 방식을 통해 멜론농가의 어려움을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의 멜론재배는 수신면 백자리에서 지난 1986년부터 현재까지 32년간 재배되고 있으며 올해 멜론 재배현황은 104농가 66ha로 1800여톤을 수확해 53억원 이상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강남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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