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맨위로

구본영 ‘교통혼잡 잡을 3대공약’ 발표

하이패스 나들목 설치, 외곽순환도로 건설, 624호선 도로건설 약속

등록일 2018년05월21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구본영(더불어민주당) 천안시장 후보가 공약을 발표했다.

지난 13일에는 도심의 극심한 교통혼잡을 해결하기 위해 3대 도로건설 공약을 내놓았다. 3대사업은 ▷경부선 망향, 천안삼거리, 입장휴게소 하이패스 나들목 설치 ▷국도를 대체하는 천안 외곽순환도로 건설 ▷지방도 624호선(천안직산읍-아산 음봉 산동4거리) 도로건설이 그것이다.

하이패스 나들목 설치는 하이패스 단말기를 장착한 차량이 진출입할 수 있도록 저비용의 간이IC를 도입하는 방식이며, 25.6㎞에 달하는 천안외곽순환도로는 서북~성거구간(4.4㎞·4차로), 성거~목천구간(10.8㎞·4차로), 목천~국도1호(3.8㎞·4차로), 국도1호~신방 6.6㎞(6차로) 등 4개구간으로 나눠 건설하겠다는 것이다. 이 외곽순환도로는 구 후보가 시장 재임시절이던 지난해 12월 국도건설 5개년 중장기계획을 신청한 사업이다. 전체 사업비는 7700억원대의 국비로 추진돼 시 재정부담은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천안 직산읍 상덕리(수헐교차로)에서 천안과 맞닿은 음봉면 산동리(산동4거리) 7.74㎞에 이르는 지방도 624호선 구간을 4-8차로 확·포장을 통해 시내권 교통혼잡을 줄이는 공약도 내걸었다.

구 후보는 이들 3대 주요사업이 추진되면 교통혼잡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행복한 장애인’ 4대공약도 발표

지난 20일에는 장애인이동권, 일자리, 편익시설 등 ‘장애물 없는 더불어 행복한 장애인’ 4대공약을 발표했다.

구 후보는 장애인들의 시내버스 무료환승을 지원해 장애인들의 이동권을 최대한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65세 이상 어르신 시내버스 무료환승지원사업을 확대한 연장사업으로, ‘구본영표 장애인 복지공약’의 트레이드마크다고 밝혔다. ‘장애인 무료환승 지원사업’은 장애인들이 시내버스를 이용시 최초 탑승시에만 요금을 지불하고 당일동안 무료로 재탑승할 수 있도록 지원되며 횟수에는 제한을 두지 않는 것이 골자다.

구 후보는 장애인들의 경제적 자립기반 확대와 맞춤형 일자리도 공약했다.

우선 장애인연금 기초급여를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인상해 생활안정 도모와 장애인의 복지 기본권 보장을 통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장애인 행정도우미 등 맞춤형 일자리 창출수요처를 어린이집과 학교 등으로 확대해가겠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휄체어 무료수리 ▷장애인 보장구 무료충전소 확대 ▷시각장애인 점자블럭 정비 및 휠체어 위한 보도턱 낮추기 ▷공사중 교통처리대책제도 도입 ▷장애물 없는 유니버설 디자인 가이드라인 운영 ▷장애인 콜차량 확보 등 이동편의 증진, ▷찾아가는 1대1 방문교육프로그램 운영 ▷여성장애인 기능교육 확대를 약속했다.

이에 앞서 18일에는 ‘구본영의 아이사랑 공약’을 발표하고 ‘민간어린이집 학부모 보육료 부담차액 해소’와 법정 저속득층 차액 보육료를 전액 지원하겠다고 공약했다. 또한 어린이집의 급·간식비 지원 및 친환경 식재료를 공급하는 한편 저임금과 열악한 근로조건에서 근무하는 보육교사들의 장기 근속수당을 늘리는 등 맞춤형 보육환경을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1일에는 농업인들의 생활안정과 소득향상을 위해 ‘농업인월급제’를 도입하고 ‘로컬푸드 통합유통센터’를 건립하겠다고 공약했다.

구 후보가 밝힌 농업인월급제는 농협과 벼 자체출하 약정을 체결한 농가를 대상으로 출하 예정금액의 30%~60%를 매년 3월부터 9월까지 7개월간 월별로 나눠 선지급하는 방식의 농업인 복지제도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뉴스 라이프 우리동네 향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