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맨위로

박상돈 ‘업성호수공원·생명안전·횡단철도’ 공약

재난 대응능력 향상, 중부권횡단철도로 인한 지역편의, 업성저수지 주변개발

등록일 2018년05월22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박상돈(자유한국당) 천안시장 후보가 16일과 18일 각각 생명안전배움터 건립, 중부권동서횡단철도의 중단없는 추진을 약속했다. 특히 횡단철도는 아직 불투명한 사업으로, 임기 내 노선확정을 위해 주도적인 활동을 펴가겠다고 했다. 또한 21일에는 업성저수지를 구획정리방식으로 공적개발해 아산 신정호보다 더 훌륭한 호수공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신정호보다 훌륭한 ‘업성호수공원’ 조성

박상돈 천안시장 후보, 김충식 충남도의원 후보, 이준용·이지원 천안시의원 후보는 2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업성저수지 호수공원 조성, 부성역 신설을 비롯한 부성동, 두정동, 부대동, 신상동, 업성동, 성성동, 차암동을 위한 지역공약을 공동발표했다.

박상돈 후보는 브리핑을 통해 업성저수지에 호수공원을 조성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박 후보는 “천안시가 총사업비 266억원을 들여 ‘업성저수지 자연환경보전이용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했지만 큰 진척이 없고, 업성저수지 주변 사유지에 대한 대책과 문제해결 방안이 없다”고 꼬집으면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업성저수지 생태공원사업을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제안했다.

박 후보는 “업성저수지 주변 사유지를 보상하고 성공적인 호수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구획정리방식을 활용해 토지보상문제를 해결하겠다”고 했다. 구획정리방식은 공적개발에 필요한 사유지의 일부를 기부채납 받고, 잔여사유지는 주거지역 또는 상업지역으로 용도를 전환하는 방식으로 “생색내기용 생태공원이 아니라 아산의 신정호보다 훨씬 아름답고 천안시민에게 사랑받는 업성호수공원 조성을 시민여러분들께 굳게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충식 도의원후보는 ▷두정역 북부출입구 및 환승센터의 조속한 건설 ▷부성역 신설 추진 ▷부성-직산 국도1호 확장공사 기간 내 완공 ▷두정동 상업지역과 먹자골목 활성화 ▷두정역 상업지역과 천안시내 혼잡한 상업지역 해소를 위한 일방통행 적극검토 ▷부성동 야외공연무대 설치 추진 등을 제시했다.

이준용 시의원후보는 ▷부성2동 주민센터 천안지청에 입주 추진, 차암초등학교 교실증측 조속히 추진 ▷두정1교 인도교 설치 ▷어린이 통학버스 승강장 설치 ▷큰매산 등산로 재정비 등을, 이지원 시의원후보는 ▷아동학대 방지를 위한 예방교육을 담은 조례제정 ▷어린이집·학교에 질 좋은 급식제공 ▷공동육아센터인 마더센터에 영·유아 24시간 돌볼 수 있는 체계구축 ▷초등학교 등하교길 안전을 위한 대대적인 도로정비 ▷경력단절 여성취업지원센터 설립 등을 약속했다.

“동천안역 신설에 적극 노력”

박 후보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중부권동서횡단철도의 중단없는 추진을 위해 노력하고, 수도권전철과 노선이 연결·환승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현재 청주공항을 경유하는 노선이 확정될 경우 천안외곽으로 노선이 확정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이 경우 반드시 천안시 관내에 ‘동천안역’이 신설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박 후보는 “국회의원 시절, KTX호남선 분기역이 천안에서 오송으로 변경됨으로 인해 무산될 위기에 처해있던 북공주역을 대체해서 공주시 이인면 일대에 남공주역 신설 아이디어를 제시·관철시켰다”며 “동천안역 신설은 철도망 구축을 통해 천안의 낙후지역인 동부 6개읍·면의 발전을 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중부권동서횡단철도는 경제적 타당성이 없다는 이유로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서 제외됐으나 2018년 예산안에 사전타당성조사비 명목으로 3억원이 포함됐다”며 “하지만 현재까지도 향후 추진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으로 넘어야 할 산이 많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철도가 지나가는 12개 지자체간 결속력 강한 연합이 지속돼야 하는데, 재선 국회의원과 중앙과 지방을 넘나들며 경험했던 행정부 공무원 경험을 살려 임기 내에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노선이 확정될 수 있도록 주도적 역할을 해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16일에는 “천안시민이 지진, 대형화재, 선박사고 등에서 안전하게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가칭 ‘생명안전배움터’를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성동구에서 안전체험을 할 수 있는 생명안전체험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2015년 6월 개관 이후 2017년까지 1만6901명이 생명안전배움터의 안전교육을 이수했다”며 훌륭한 행정사례로 소개하며 “이러한 생동감 있는 안전체험이 천안시민에게도 제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추진의지를 밝혔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뉴스 라이프 우리동네 향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