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시사신문사 : 연말연시, 기부로 모두 행복해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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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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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기부로 모두 행복해지자

연말연시를 맞은 요즘. 이 때가 모두 행복해질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이유가 궁금하다면, 누군가로부터 선물받아 행복할 것이고 선물한 사람 또한 행복하지 않을까 생각해보자. 행복은 감성적이다. 더 비싼 물건을 받았다고, 아님 더 큰 물건을 받았다고 해서 더더욱 행복한 것은 아니라, 누가 어떤 마음으로 선물했는지가 더 큰 행복을 안겨준다.

얼마 전 ‘구세군’이 등장했다. 매년 이맘 때쯤 구세군은 천사처럼 나타난다.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모금운동이 귀한 것은 모두의 따스한 마음이 담겨있기 때문이다. 어느 기업이 10억원을 기부한 것보다 수많은 사람들이 1000원, 2000원 모금함에 넣어 모아진 1000만원의 돈이 훨씬 값진 것이다. 이는 인스턴트식품과 어머니 손맛을 비교할 수 있다. 

12월 중순이 시작됐다. 겨울은 혹독한 추위가 도사리고 있다. 부자집이야 따스한 난로에서 맛난 것을 먹겠지만, 가난한 사람들은 냉방에서 배고픔을 달래며 하루하루 살아가야 되는 계절이기도 하다. 그래서 겨울 직전에 ‘도움의 손길’이 많은 것이다. 연말연시는 선물을 주고받는 가장 적절한 때다.  
최근 사회 각계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역 곳곳에서 따뜻한 미담이 전해지니 매우 반갑고 고마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한국인의 밥상에 가장 중요한 ‘김치’를 위해 김장담그기를 하는데, 많은 단체나 개인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대신 김장을 담가 선물한다. 김치만 있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밥, 바로 한국인의 독특한 음식문화다. ‘의·식·주’에서 부족한 부분이 있는지를 살펴 겨울철 따스하게 지낼 수 있도록 집을 수리하고, 보온에 도움되는 속옷 등을 준비하며, 혹시라도 굶을까봐 걱정돼 쌀이나 라면 등을 건넨다. 

때와 형편에 따라 누구나 도움받을 수 있다. 도움받는 사람도 형편이 되면 ‘도움주는 사람’이 되는 것이 인지상정. 도움준다고 생색낼 것도 아니고, 도움받는다고 부끄러워할 것도 없다. 서로의 ‘따스한 정’이 행복이 가득한 사회로 만드는데 도움을 주고, 그렇게 ‘가족같이’ 살아가면 된다. 

안타깝게도 간혹 ‘생색내는’ 기부자들이 있다. 선물에는 정성이 없고, 수혜자의 마음은 아랑곳없이 기념사진을 독촉하는 자들. 아름다운 기부문화에 찬물을 끼얹는 행동을 보이는 사람들로, 도움은커녕 상처받는 이들도 생겨난다. 행복하려거든 결코 그러지 않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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