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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충남도지사 당선인 ‘인수위 출범’

19일 저출산대책위 등 6개분과 인수위원 51명 구성

등록일 2018년06월19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양승조 충남도지사 당선인이 19일 ‘더 행복한 충남준비위원회’를 출범하고, 본격적인 도지사직 인수절차에 들어갔다. 인수위는 제38대 충남도지사 공식임기가 시작되기 이전인 이달 30일까지 12일간 신임도지사 취임준비와 도정인수에 나선다.

양승조 당선인은 이날 오전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첫 공식기자회견에 이어 인수위원장과 인수위원 등 51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 자리에서 양 당선인은 “인수위는 민선7기 4년간 도정철학을 담보하고 선거과정에서 제시된 정책을 도민의 삶에 녹여낼 것”이라며 “보다 꼼꼼하고 면밀한 검토를 거쳐 실천력을 담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선7기 도정의 핵심은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이라고 밝혔다.

도지사 공석에 대해 양 당선인은 “도정공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는 점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며 “이를 불식시키도록 안정적인 도정인수를 착실히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수위원장에는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국회의원(논산·계룡·금산)을, 부위원장은 지진호 건양대 부총장과 김영만 치과협회중앙회 부회장을 위촉했다. 당선자 비서실장은 황천순 천안시의원, 대변인에는 맹창호 전 언론인, 인수위 총괄간사에는 이영구 전 충남도 정책협력팀장을 각각 임명했다.

분과별로는 ▷기획보정분과(위원장 윤황 선문대교수) ▷경제산업(김학민 전 순천향대부총장) ▷복지안전(원성모 전 생활체육궁도연합회 사무처장) ▷문화환경(홍기운 혜전대교수) ▷국토해양농업(박의열 충남농업경영인회장) ▷저출산대책특별위(박정래 충남약사회장) 등 45명의 인수위원을 세웠고, 세부실천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정책자문단이 별도로 구성된다.

양 당선자는 선거과정에서 15차례의 기자회견을 통해 분야별 정책을 제시했으며 인수위는 이를 5대 분야, 30개 공약, 100개 세부사업으로 정리해 실행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더 행복한 충남준비위원회 조직구성>  

 

<더 행복한 충남준비위원회 인수위원>  


양승조 충남도지사 당선자가 충남도청 별관1층에 마련된 인수위원회 회의실에서 실·과·사업소별 업무보를 받고 있다.
 

20일 인수위 이어 정책자문단 출범

20일에는 내포신도시 충남도서관 강당에서 156명의 정책자문단을 임명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정책자문단에는 정순평 전 충남도의장, 정재택 전 충남교통연수원장, 김영춘 공주대 공과대학장, 이병성 당진항만대표 등 4명이 공동위원장으로 참여했다.

부위원장단에는 강익재 전 아산부시장, 박기호 시민자치연구소장, 이호명 충남일반건설회장, 김소당 ㈔좋은이웃중앙회장, 이성규 충남자동차매매조합이사장, 정태진 언론인, 한남교 천안시 체육종목단체협의회장, 박종간 전 국정원경기행정처장, 조한필 언론인, 이감용 백석대교수 등 각계 전문가 10명이 선정됐다.

양승조 당선자는 자문단 운영기간인 11일이 민선7기 4년을 좌지우지할 중요한 일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우리사회는 저출산, 고령화, 사회양극화라는 3대위기를 맞고 있다며 “충남이 이러한 위기를 넘어서는 선도적 모델을 만들도록 구체적인 정책을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위촉된 자문위원은 교수와 현장전문가 위주로 ‘더 행복한 충남 준비위원회’의 정책개발에 전문성을 지원하게 된다.

한편 양 당선자는 지난 19일부터 기획조정실을 시작으로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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