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동(동장 류만상)의 주민등록 인구가 지난 19일 기준으로 5만명을 넘어섰다.

청수·청당·삼룡·구룡·구성동 5개 법정동을 관할하는 청룡동의 인구는 ‘청수지구 택지개발사업’ 준공 전인 지난 2009년 12월 말 3만3282명을 기록한 이래 꾸준히 증가했다.

인구증가 요인으로는 지난해 11월 말 법원과 검찰청의 청당동 이전과, 지난 5월 한양수자인 블루시티 아파트 999세대, 그리고 6월 두산 위브아파트 1105세대 입주시작 등을 꼽을 수 있다.

내년에는 현재 신축중인 1534세대의 코오롱 아파트가 준공되고, LG생활건강 퓨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을 앞두고 있어 청룡동 인구는 머지않아 6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인구증가에 따라 주민간 유대강화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문화인프라 등이 요구되는 가운데 7월에는 청수도서관이, 10월에는 남부종합복지관이 개관할 예정에 있다.

류만상 동장은 “인구 5만 시대에 맞춰 다양한 행정수요에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수준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