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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애, 아산시의회 첫 여성의장 탄생

부의장 전남수, 운영 최재영, 총무 이의상, 산업 황재만

등록일 2018년07월03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제8대 아산시의회 의원들이 원구성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가졌다.
 
제8대 아산시의회 전반기 의장선거에서 첫 여성의장이 탄생했다.

아산시의회는 2일 재적의원 16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의장선거를 실시했다. 이날 의장선거 결과는 김영애(민) 의원 14표, 심상복 의원(한) 1표, 현인배(한) 의원 1표가 나왔다. 따라서 김영애 의원이 아산시의 첫 여성의장이 됐다. 부의장 선거에서는 전남수 13표, 현인배 1표, 황재만 1표, 무효 1표로 전남수 의원이 부의장에 당선됐다.

운영위원회는 최재영(민) 위원장, 이의상(한) 부위원장, 장기승(한), 조미경(민), 김희영(민), 전남수(한), 안정근(민), 김수영(민) 등 8명으로 구성했다. 총무복지위원회는 김희영(민) 위원장, 조미경(민), 장기승(한), 홍성표(민), 전남수(한), 김미영(민), 이의상(한) 등 7명으로 구성했다. 산업건설위원회는 황재만(민) 위원장, 맹의석(한), 최재영(민), 이상덕(민), 현인배(한), 심상복(한), 안정근(민), 김수영(민) 등 8명으로 구성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제6대 의회부터 제8대 의회까지 아산시의회 최다의석을 차지했다. 그러나 4번의 의장선거가 진행되는 동안 늘 당론과 어긋난 결과가 도출돼 왔다.

제6대 의회에서는 최다의석수를 차지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유선진당과 새누리당이 손잡아 의장선거에서는 아무런 의사결정권도 행사하지 못했다. 또 제7대 의회 전반기는 당내 반란세력이 새누리당과 야합해 당론을 무력화 시켰고, 후반기에서는 당내에서 의견통합을 이루지 못해 임기 내내 갈등을 야기해 왔다.

제8대 아산시의회는 재적의원 16명 중 더불어민주당 10명, 자유한국당 6명으로 이뤄졌다. 중앙당의 해당행위에 대한 강력한 경고와 6·7대 의장선거에서의 무력감을 떨치기 위한 당내 의견이 통일된 것으로 보인다.

전반기 원구성을 마친 후 김영애 의장은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시민의 뜻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는 물론, 발전적인 대안까지 제시해 올바른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8대 아산시의회는 10일 오전 10시 첫 의원회의를 열고, 기념식수와 기념촬영, 의원 특강이 열린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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