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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 학군단 후배사랑 장학금 전달

ROTC 56기 700만원, 54기 350만원 쾌척

등록일 2018년07월09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선문대학군단(ROTC)은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 1050만원을 기탁했다고 6일 밝혔다.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 학군단(ROTC)은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 1050만원을 기탁했다고 6일 밝혔다. 장학금은 ROTC 56기 700만원, ROTC 54기 350만원으로 후배들을 위해 십시일반 모아 기탁했다.

전달식은 ROTC 56기는 지난 6월22일 가졌으며, ROTC 54기는 7월6일 가졌다. 장학금은 2016년 ROTC 52기 선배들이 2년4개월 동안 월 1만원씩 저축해 모은 816만원의 장학기금 전달로 시작됐다.

박창희(ROTC 54기)씨는 “후배들이 건학이념인 애국의 정신을 깊이 새기며, 국가가 필요로 하는 정예장교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견철 학군단장(중령, 학군 28기)은 “대학 건학이념인 애천, 애인, 애국을 몸소 실천하는 선배들의 뜻을 잘 받들어 학문과 군사지식 습득, 인성이 반듯한 장교로 임관하도록 지도하겠다”며 “아울러 좋은 전통을 더욱 발굴해 명품학군단 육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황선조 총장은 “선배들의 후배사랑에 감사드리고, 학군단의 훌륭한 전통으로 계승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문무를 겸비한 호국간성(護國干城, 나라를 지키는 방패와 성)의 정예장교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선문대 학군단은 2016년 학군단 설치대학 국방부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돼 국방부장관 표창과 118개 학군단 설치대학 전국 1위로 평가받았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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