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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를 찾아간 천안시장

천안역사건립사업비 지원요청, 천안역 시설개량 당위성 강조

등록일 2018년07월20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제대로 된 천안역사 건립은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구본영 천안시장이 17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구윤철 예산실장과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원도심과 천안역세권 활성화를 위해 추진중인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한 천안역 시설개량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사업비 증액지원을 요청했다.

천안역은 경부선, 호남선, 전라선, 장항선, 수도권 전철, 장래 천안~청주공항 등 국가철도 6개 노선이 경유하는 철도교통의 주요 결절점이다. 일일 이용객수 4만여 명이 이용하는 전국 아홉번째 혼잡역이지만 수원~천안간 2복선 전철사업과 민자역사 건립사업이 무산된 이후 사실상 전국 유일의 임시역사로 15년째 방치돼 오고 있다.

시는 천안역사 건립을 위해 그동안 정부부처와 국회 등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적극적으로 정부예산 반영을 건의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 대통령 공약사항으로 확정되면서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았고 올해는 정부예산에 천안역사건립 실시설계비 5억원을 확보하면서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계획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관련부처 의견인 총사업비 170억원은 단순 증축사업비만 반영된 것으로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서는 사업비 추가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구본영 시장은 “15년동안 좁고 불편하게 이용해온 임시역사는 천안시민의 안전과 교통편익을 위해 반드시 개선돼야 한다”며 “천안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함께 만들어가야 할 역점사업으로 사업비중 절반을 국비로 확보하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천안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와촌동 106-17번지 일원에 오는 2022년까지 사업비 6000여 억원을 들여 스마트도시 플랫폼, 캠퍼스타운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LH와 코레일이 함께 추진하고 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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