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관내 대학 등을 운영기관으로 선정해 청년창업가들의 창업을 지원하는 ‘천안시 청년창업육성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올해 행안부가 추진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공모사업에 선정돼 착수하게 됐다. 사업비 2억원을 투입해 4차산업 등 우수아이템을 보유한 지역 청년예비창업가를 발굴하고 창업을 지원하게 된다. 시는 8월10일까지 창업팀 모집과 프로그램·교육 등 운영을 담당할 창업지원시설 보유대학 및 정부(지자체) 출연·출자기관 등의 운영기관을 모집한다.
운영기관은 만18세~39세 이하 예비창업자로 구성된 지역 청년창업팀을 모집·선정한 후 천안시에 신청서를 내면, 시는 자체심의와 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운영기관을 선발할 예정이다.
시는 청년창업 10개팀을 선발·육성할 계획으로, 최종 선정된 기관에 창업분야에 맞는 창업공간과 창업교육 제공, 네트워크 프로그램 등을 지원할 수 있는 사업비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