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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합창음악 워크숍 아산에서 개최

초연 안 된 합창곡 아산시립합창단이 연주, 발전방안 토론

등록일 2018년08월01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창작합창음악 워크숍 장면.

아산시립합창단(지휘자 김순정)은 7월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온양민속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작품을 출품한 작곡가들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합창작곡가협회(회장 조혜영 작곡가) 창작합창음악 워크숍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한국합창작곡가협회에 소속된 작곡가들이 작곡했으나 한 번도 연주되지 않았던 합창곡을 아산시립합창단이 연주하고 그 감상을 작곡가, 연주자, 지휘자가 서로 소통하면서 개선점을 파악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에 작품을 내놓은 작곡가들은 모두 2곡 이상의 합창작품을 출판 또는 연주를 통해 발표한 경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작곡 실력은 이미 검증됐다고 볼 수 있다.

워크숍은 먼저 작품을 작곡한 작곡가가 직접 나와 작품에 대한 곡 설명을 하고, 아산시립합창단이 그 곡을 가지고 연주와 리허설을 가진 후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토론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7월26일은 먼 후일(김의헌 작곡), 겨울 사랑(김새롬 작곡), 이화에 월백하고(최정연 작곡), 맹인 부부 가수(원사임 작곡), 정선 아리랑(조혜영 편곡) 작품을 다뤘다. 27일은 Silent Night(안효영 편곡),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박하얀 작곡), 해 빛 바람(1938)(정지은 작곡), 봄눈(국현 작곡), 꽃을 보려고(이범준 작곡) 작품을 논평했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선별된 작품들은 9월28일 오후 2시 온양민속박물관 구정아트센터에서 합창연주회를 통해 최초로 세상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작품을 창작하는 전문 작곡가들과 작품을 공연하는 전문 연주단체인 아산시립합창단이 만나 만들어진 감동의 시너지는 한국 합창음악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혜정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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