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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권동서횡단철도 ‘시장·군수협력체 회의’ 개최

등록일 2018년09월14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을 위한 시장·군수협력체 회의가 14일 오전 11시 천안시청에서 개최됐다.

이번 회의는 민선7기 출범을 맞아 협력체 대표인 구본영 천안시장의 제안으로 마련됐으며 시장·군수 상견례와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의 그동안 성과, 향후 추진계획을 점검하는 자리였다.

이날 회의에서 안건으로 상정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조기건설촉구를 위한 공동건의문’이 협력체 이름으로 채택됐다.

공동건의문에는 중부권의 교통연계성 강화, 국토의 균형발전, 종단위주의 철도망 보완, 유라시아철도 연결기반 등을 위해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의 조기건설을 촉구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협력체는 공동건의문을 향후 국회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후 한국교통연구원 북한유라시아인프라연구소 소장인 안병민 박사가 ‘신북방시대의 동아시아 철도망과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안 소장은 서산 대산항과 울진항을 철도페리 항구로 개발해 서산 대산항은 중국의 칭다오, 웨이하이, 옌타이, 텐진, 다롄항과, 울진항은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토크와 일본의 니이가타를 연결시키는 방안을 제안했다.

더 나아가 중부권 횡단철도를 남북종단철도(TKR)인 동해선, 서해선과 연결시켜 북한을 경유해 중국횡단철도(TCR), 시베리아 횡단철도(TSR)와 직접 연결시키면 한국이 새로운 실크로드의 시발점이자 종착역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앞으로 협력체는 지속해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의 필요성과 기대효과를 홍보하며, 협력체 의견이 반영되도록 노력해 사전타당성조사가 통과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강남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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