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여상, 제8회 전국상업경진대회 14개 메달 입상

천안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이충섭)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천안상업고등학교와 천안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 열린 제8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 참가해 금상 3명, 은상 4명, 동상 7명 등 총 14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이번 전국상업경진대회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전국 시도교육청이 공동 주관한 상업계고 전국 유일의 행사로 ‘굿잡(good job)고(go) 미래를 여는 상업교육’을 주제로 천안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대표선수와 관계자 등 4400여 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천안여상은 ▷경제골든벨 금2 ▷사무행정 금1 ▷회계실무, 전자상거래 실무, 금융실무 은4 ▷회계실무, 창업실무, 사무행정, 비즈니스 영어, 세무실무, 동아리 콘테스트 동7을 수상하고 충남교육청이 수상한 메달의 절반을 수확하며 명실공히 충남 대표 특성화고임을 입증했다.

은석초, 제64회 전국과학전람회 특상 수상

은석초등학교(교장 배영수) 6학년 김태우, 정이찬 학생이 제64회 전국과학전람회 화학부문에서 특상을 받았다.
12일 은석초에 따르면 6학년 김태우, 정이찬 학생은 ‘다 쓴 붓을 왜 쥐엄나무 열매 달인 물에 담갔을까?’에 대한 탐구를 통해 다 쓴 붓을 쥐엄나무 열매를 달인 물에 담그면 붓의 먹물 흡수력과 배출량에서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김태우, 정이찬 학생은 “이번 전람회를 통해서 탐구 과정은 물론 조건을 통제하는 방법과 다양한 과학적 지식을 알게 돼 좋았다. 이번 주제 말고도 생활 곳곳에 스며있는 조상들의 지혜를 찾아내어 과학적으로 증명하고 싶다”고 말했다.
배영수 교장은 “은석초는 전국과학전람회에 지속적으로 출전해 다수의 상을 받은 바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과학적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과학적 탐구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반을 다져왔다. 앞으로도 이러한 전통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교사들의 적극적인 지도와 과학 분야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목천초, 생활원예 중앙경진대회 ‘최우수상’

목천초등학교가 지난 13일(목)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제14회 생활원예 중앙경진대회’ 학교학습원 분야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인 ‘최우수상’을 받았다. 
텃밭 가꾸기를 통해 아이들의 창의적 체험활동을 지원하고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 학생들의 정서발달 지도를 했던 강희정 교사(54)는 농촌진흥청장 표창을 받았다.  
목천초등학교는 100여 년의 전통을 가진 학교로 교내 텃밭을 매개로 교사-학부모-학생-지역사회 모두가 행복한 ‘행복공감학교’를 만들어 가고 있다. 
천안시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5월부터 목천초등학교를 시범학교로 선정해 학교 텃밭과 생활원예를 실과교과와 연계한 체계적인 원예활동 프로그램으로 편성해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천안신안초, 행복공간 ‘동막골’ 개소식

천안신안초등학교(교장 김정애)가 지난 13일(목) 여름방학 동안 완성된 ‘신안 동막골’의 개소식을 가졌다.
천안신안초등학교는 노후 재개발 지역에 위치해 학교 주변 환경이 매우 열악하며 저소득층과 맞벌이 가정 학생들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또한 원거리(유량동)에서 차량으로 통학하는 학생들이 방과 후에 학교 앞 도로와 주변에서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다.
이런 상황을 확인한 충남교육청은 천안신안초를 2018 행복공간조성사업 학교로 선정했고, 학교는 지원받은 예산으로 지난 여름방학동안 접근성이 높고 학생들이 편하게 드나들 수 있는 필로티 공간과 잉여교실을 활용한 ‘신안 동막골’을 설치했다.
우선 길고 넓은 필로티 공간을 학생과 교사들이 편하게 쉬어가고 앉을 수 있는 놀이공간과 작은 도서관으로 조성했고, 이어진 교실은 동아리실과 북카페로 구성해 학생, 학부모, 교사 그리고 지역사회가 함께 이용하고 언제든 찾아 올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김정애 교장은 “동막골을 학교, 교사, 학부모, 학생 그리고 지역사회가 함께 공존하고 또 소통하는 중요한 공간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업성고, 서 민 교수 초청 ‘인문학 데이트’

지난 13일(목) 천안업성고등학교(교장 김동명)에서는 작가초청 인문학 데이트가 열렸다. 이날 인문학 데이트에는 130여 명이 넘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가했다.
강사로 초빙된 서 민 작가는 ‘기생충과 독서’라는 주제로 유쾌하고 생생한 지식을 전달하고, 청소년이 꿈을 갖고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 독서가 필요함을 역설하며 인문학적 소양을 키워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천안업성고는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인문학 교육에 힘쓰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와라! 편의점’을 쓴 웹툰 작가 지강민씨와 ‘시간을 파는 상점’ 의 저자인 김선영 작가를 초청해 특강을 연 바 있다.

천안쌍용중, 충남음악경연대회 단체연주부문서 금·은상

천안쌍용중학교(교장 이경범) 국악관현악부와 합창부가 지난 10일(월), 천안학생교육문화원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57회 충청남도 중·고생 음악경연대회에서 금상과 은상을 각각 수상했다.
국악합주부문에 참가한 천안쌍용중학교 국악관현악부는 참가곡 ‘방황’(작곡 이경섭)을 빠르기와 리듬의 대비를 강조하며 연주해 최고상인 금상을 받았다.
합창부는 라틴어 노래 ‘Laus Deo’(작곡 John Leavitt),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작곡 박지훈) 두 곡을 3부 화음으로 노래해 은상을 수상했다.
국악합주부 신재희 학생은 “우리 연주에 자신이 있었고, 경연을 마친 후 수상에 대한 기대도 했었다. 최고상인 금상을 받아 기쁘고, 대회에 같이 참가한 친구들이 너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천안서당초, 학부모 재능기부로 만든 추석맞이 ‘매듭팔찌’

지난 13일(목) 천안서당초등학교(교장 김해영)에서는 2018학년도 2학기 학부모 재능기부 행복교실이 열렸다.
한지공예에 조예가 깊은 학부모 박주연 씨의 재능 기부와 학부모회 임원들의 협조로 1~6학년 학부모 60여 명이 오전과 오후 2차에 걸쳐 ‘매듭팔찌’를 만들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6학년 학부모는 “새롭고 재미있었다. 추석을 맞아 가족들과 나눌 팔찌를 만들며 나눔의 기쁨과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학부모회 이미령 회장도 “올 1학기 학부모 재능기부 행복교실의 단오맞이 한지부채 만들기도 만족도가 높았는데 이번 2학기 행사도 학부모님의 만족도가 높았다”고 말했다. 

천안신당고, 과학중점학교로 각종대회서 두각

과학중점학교 천안신당고등학교(교장 조민철)가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2학년 권 진 학생은 지난달 6일~11일 대만 타이중에서 열린 ‘2018 세계로보월드컵대회(FIRA) 스포츠리그 휴로컵’ 주니어리그에서 페널티킥, 마라톤, 스프린트 3개 분야 모두 1위를 차지하며 종합 1위의 영광을 안았다.
또 최근 1학년 조성우 학생은 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한 ‘한국과학창의력대회’에서 일반고 1학년 대상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조민철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과학적, 수학적 호기심을 충족시키고 발전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안오성고, 일본 나미키학원고와 업무협약 체결

지난 12일(화) 천안오성고등학교(교장 조영종)는 일본의 나미키학원고등학교(교장 타카하시 다츠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학교법인 영수학관 나미키학원고는 일본 관서지역 최대 규모 학교법인인 카케학원내 28개 교육기관 중 하나로 히로시마현에 위치하고 있다. 통신학교 과정이 설치돼 있는 일반계 고등학교로 약 600명의 학생들이 재학중이다. 
협약체결식에서 조영종 교장은 “카케학원의 설립자인 카케 츠토무 씨가 생전에 ‘해외에 친구가 있으면 전쟁은 없을 것’이라는 신념으로 국제교류에 힘써 온 그 평화정신을 우리 학생들도 배웠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양교는 학생 체험학습교류나 교사 수업교류 등을 통해 긴밀히 협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오성고 학생들이 카케학원 소속 일본 대학으로 유학하는 경우, 학비감면 혜택도 주어질 예정이다. 천안오성고는 오는 겨울방학부터 희망학생을 대상으로 일본과의 해외 교류체험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