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도미닉은 12월 4일부터 30일까지 주화연 공필화 작가의 개인전 ‘December flowers’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12월8일 오후 6시에는 라라앙상블의 연주회도 연다. 연주에는 대표곡 ‘A. Piazzolla- 겨울, 봄‘을 비롯해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는 다양한 캐롤 곡으로 구성했다.
이번 전시는 주화연 작가의 꽃그림 작품으로 채워진다. 작가는 꽃의 씨앗이 발아하는 순간부터 화려하게 꽃을 피우고 다시 시들어 가는 과정을 통해 인간 삶을 조명하고자 했다.
화려하게 피어난 작약은 누군가를 뜨겁게 사랑하는 모습을, 촘촘하게 피어난 수국다발은 진실하고자 하는 마음을, 차분하고 초연하게 피어있는 연꽃은 정직한 마음을 간직하고자 하는 내면의 의지를 각각 표현했다.
주화연 작가는 “2018년의 마무리를 개인전으로 의미 있게 마무리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