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도심지 공공하수도 악취저감대책으로 이달부터 3월까지 ‘천안시 악취지도’를 만든다.
그동안 시는 악취와 하수도 준설 민원이 2016년 671건, 2017년 899건, 2018년 1143건 등 지속해서 증가함에 따라 악취지도 제작 등 악취민원 해결시스템을 개선하기로 했다.
악취지도는 읍·면·동과 하수도준설원, 개인별 전화민원을 통해 악취지역 조사를 거쳐 유지관리업체와 하수도준설원을 통한 현장조사를 바탕으로 작성된다. 시는 악취지도와 정밀조사를 토대로 악취의 원인을 분석하고 악취지역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공공하수도의 악취지도를 완성하면 하수도준설원과 단가계약업체를 우선 투입해 악취를 해결하고 예산이 소요될 경우 추경에 하수도 정비사업 예산을 우선 반영키로 했다. 필요시에는 공공하수도 악취저감대책 수립에 대한 용역까지도 검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