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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권동서횡단철도 ‘부분적 예타면제’ 확보

시발점인 석문국가산단~합덕 31㎞, 전 구간 추진도 탄력 기대

등록일 2019년01월30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를 중심으로 12개 시군 시장·군수 협력체가 추진하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 중 시발점인 ‘당진 석문국가산단(당진)~합덕(서해선 연결)’ 31㎞ 구간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노선은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총연장 330km 대비 9.4%에 해당하며, 사업비 9380억원은 총사업비 4조8000억(제3차 국가철도망 반영노선 제외시 3조7천억) 대비 19.5%에 해당된다. 국비가 직접 투입되면서 사업이 조기착공됨은 물론 전 구간에 대한 추진도 탄력받게 됐다. 예타면제 구간은 충남 서북부 지역의 물동량을 서해선과 연결해 효율적인 물류수송과 국가 수출입 경쟁력을 강화해 경제 활성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사업은 서산~당진~예산~아산~천안~청주~괴산~문경~예천~영주~봉화~울진을 연결하는 철도로, 서해안 신산업벨트와 동해안 관광벨트를 연결하는 핵심사업이다.

산업단지의 효율적인 물류수송으로 제조업 부문에서 14만7000명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고, 철강·석유화학·자동차·정보통신기술(ICT)·바이오·유기농 등 지역에 분산배치된 산업들의 상호교류도 촉진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해양·자연관광자원에 대한 접근성 개선 및 관광단지 개발촉진 등의 효과는 연 3463만명의 관광객과 총 3조2000억원의 관광수입을 증가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구본영 천안시장은 29일 브리핑실을 찾아 이같은 내용을 브리핑했다. 구 시장은 “앞으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가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전 구간이 반영될 수 있도록 12개 시·군 협력체와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하며 “수도권전철 독립기념관 연장사업을 위해서도 시 차원에서 지속 건의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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