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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브라질 깜삐나스시’와 국제우호도시 협약 체결

경제교류사절단 파견, 국외자본 유치 행정절차 지원 등 교류협력 기대

등록일 2019년02월21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20일(현지시각) 구본영 시장과 조나스 도니세치 깜삐나스 시장이 국제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일(현지시각) 깜삐나스(Campinas)시를 방문해 국제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했다. 구본영 천안시장이 국제우호도시 협약체결, 무역사절단 수출상담회 지원 등을 위해 17일부터 25일까지 브라질 출장에 나선데 따른 것이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6월 상파울루총영사관의 중재로 국제우호도시 협의를 위해 직접 깜삐나스 시장이 천안시를 방문하면서 성사됐다.

천안시에 따르면 깜삐나스시는 자동차, 기계, 석유화학 등의 산업이 발달했으며 약 1만7000여개 기업들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도시다. 조나스 도니세치(Jonas Donizette) 깜삐나스 시장은 브라질 시장 연합회의 회장이며, 브라질 내에서도 상당한 영향력을 지닌 인물이다. 지난해 외교부 주관 한-중남미 미래협력포럼에 브라질 대표로 참석하기도 했다. 조나스 시장은 협약을 체결하는 자리에서 “앞으로 양 도시간 활발한 기업의 경제활동과 투자유치, 기업간 상호교류 등에 많은 기대감을 갖고 있다”고 표명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도시는 경제정보 제공 등 경제교류사절단 파견, 국외자본 유치에 대한 행정적 절차 지원 등 경제교류 활성화를 유도하고, 이밖에도 다양한 우호교류사업도 발굴하기 위해 힘쓸 계획이다. 구본영 시장은 “이번 협약이 깜삐나스 기업과 천안기업이 상생 발전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 시장을 포함한 천안시 대표단은 23일(현지시간) 5박9일간의 브라질 출장 일정을 모두 마치고 귀국길에 오른다.

 

9일간 브라질·아르헨티나 무역사절단 파견… 상파울루 종합상담회 방문

구본영 천안시장은 19일(현지시각) 상파울루주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브라질 수출종합상담회장을 방문해 케이에스비 등 6개 업체 대표를 격려하고, 현지 수출상담 진행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천안시는 이달 17일부터 25일까지 브라질(상파울루), 아르헨티나(브에노스아이레스)에서 5박9일간의 일정으로 ㈜케이에스비 등 6개 업체 9명으로 구성된 무역사절단을 파견했다.

종합상담회는 상파울루주 등에서 사전 발굴된 현지바이어 50여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바이어와의 1:1 맞춤형 수출상담 ▷매칭별 현지기업 현장방문 및 기술교류 등으로 진행됐다. 구 시장은 현지 바이어를 만나 천안시 제품의 우수성을 직접 설명하고 홍보하며 파견 기업의 신뢰도를 높이는데 주력했다. 시는 시장 방문이 현지 상파울루 무역관과 현지 기업 바이어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날 무역사절단은 총 수출상담액 1320만달러(한화 152억원), 수출계약 추진액 945만달러(한화 109억원)의 비즈니스 성과를 거뒀다.

시는 지난 18일(현지시각)에는 기업인간의 간담회를 열어 수출기업의 국외 판로를 지원하고, 브라질과의 경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협력방안과 지역산업 연계성 강화를 위한 건의 또는 현안사항을 청취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이번 사절단 파견에 대해 구 시장은 “관내 중소기업의 수출기업 역량 강화와 현지기업 교류협력을 통한 투자·수출추진의 발판이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중남미 시장에 대한 정보획득과 교류활성화로 상생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출상담회에 참석한 케이에스비는 상파울루주 세라나(Serrana) 시 등 6개시와 고효율 LED 등 사업 추진을 위한 8000만불(한화 900억원) MOU를 체결했다.

강남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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