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외국인 투자기업을 직접 찾아가 어려움을 해소하고 추가 투자를 유도하는 ‘제5회 외국인투자 카라반’ 행사가 20일 천안 신라스테이 호텔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박태성 산업부 무역투자실장, 구만섭 천안시부시장, 충남도 투자입지과장, 충북도 투자유치과장, 한국외국기업협회장, 충청권 소재 주요외투기업, 코트라(KOTRA), 한국소재부품투자기관협의회(KITIA)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천안시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창원과 8월 대전, 10월 대구, 12월 여수에 이은 다섯번째 지방순회행사이다. 충청지역 외국인투자기업을 대상으로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할 수 있는 다자간 소통의 장으로, 간담회·세미나·상담회 순으로 꾸며졌다.

간담회는 충청지역 외투기업의 경영활동상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인센티브 및 규제개선 등 요청사항을 제안 및 수렴해 지원방안을 마련했으며, 세미나는 미래형 자동차, 제약·헬스 케어, 석유화학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외투기업에게 유용한 정보와 상담기회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