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지역 결혼업체인 웨딩베리와 저소득가정 무료예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저출산 극복과 저소득층의 예식비용 절감으로 시민의 생활안정과 행복한 결혼생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중 생활이 어려워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가정으로, 대상자가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읍면동사무소)에 지원을 신청하면 시는 신청자 중에서 최종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웨딩베리는 매월 1가정에 대해 예식장 무료대관, 드레스, 신부화장, 사진촬영을 무료로 지원하고 식대(뷔페) 20% 할인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