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맨위로

천안시 ‘충남도민체육대회 우승’

지난해 2위에 이어 다시 우승탈환, 2위는 인근 아산시

등록일 2019년05월20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서천군에서 열린 제71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는 천안시가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막을 내렸다. 15개 시·군 7000여 선수단이 19개 종목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천안시는 2만6000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이어 2위는 2만3500점의 아산시, 3위는 2만2600점의 서산시가 영예를 가져갔다.

천안시는 19개 종목중 절반에 가까운 9개 종목에서 1위라는 값진 결과를 얻어냈다. 특히 배드민턴 종목은 최초로 우승하는 이변을 보였다. 메달로는 금메달 40개, 은메달 21개, 동메달 41개를 획득했다.

구본영(천안시체육회장) 천안시장은 “천안시 선수단이 매 경기 혼신의 노력을 다한 결과 종합 우승의 위업을 달성했다”며 대회를 준비하고 성공적으로 치러낸 선수단과 종목별 임원들을 격려했다.


 

천안시 인구나 도시규모는 충남도내에서 2위인 아산시와 비교해도 2배 차이날 만큼 압도적이라는 이유로 그간 충남도민체전은 항상 우승을 당연시했다. 하지만 최근 천안시의 체전 성적은 그리 좋지가 않았다. 2016년에는 종합3위에 그쳐 충격을 줬으며, 2017년은 다시 우승했지만 2018년 천안은 개최지인 태안군에 이어 2위를 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스포츠 제전을 즐기지 못한 채 우승에만 강박관념을 갖는다는 것은 불행하다. 더 중요한 건 지역사회에서 스포츠 문화가 시민 삶의 질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가 더욱 관심을 필요로 하는 것. 그래도 대회이니만큼 천안시는 이번 우승을 ‘2년만의 우승’이라며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뉴스 라이프 우리동네 향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