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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간호사들, 촛불 밝히며 새로운 출발

호서대 간호학과 ‘제12회 나이팅게일 선서식’

등록일 2019년05월20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호서대학교(총장 이철성) 간호학과는 17일 아산캠퍼스 대학교회에서 ‘제12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

선서식에서는 임상실습에 첫 발을 내딛는 간호학과 3학년 학생 60명이 참석해 의로운 태도로 최선을 다해 간호전문직에 임할 것을 서약했다. 선서를 마친 학생들은 오는 20일부터 단국대학교병원,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아산정신병원, 연세하임산부인과 등에서 임상실습을 하며 예비 간호사로서 새로운 출발을 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재학생과 학부모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동민 목사의 기도 ▷김민철 부총장의 축사 ▷박승미 생명보건대학장의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간호학과 후배들은 축하공연을 마련하는 등 선배 예비 간호사들의 앞날을 축하했다.

이소영 학회장은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을 상징하는 촛불전달과 선서문 낭독으로 전문 간호인으로서 자긍심과 책임감을 깊이 느꼈다”며 “생명 존중과 환자 치유를 위해 소명을 다하는 의료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간호학과장 박미정 교수는 “임상실습을 통해 간호학 전공을 더 깊이 이해하고 전문 간호사로서의 역량을 다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환자의 고통을 덜어주고 희망을 줄 수 있는 간호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호서대 간호학과는 2006년 개설이후 삼성서울병원, 건국대학교병원, 단국대학교병원, 순천향대학교병원, 천안충무병원, 아산정신병원, 천안시서북구보건소, 아산시보건소 등과 실습협약을 체결해 실습교육을 시행한 후 취업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대학에서는 나이팅게일 선서식에 맞춰 재학생 학부모를 초청해 학술정보관 소극장에서 학부모 간담회를 개최하고, 간호학과 교육과정 운영 현황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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