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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교류 위해 ‘천안찾은 중국 문등구의료단’

천안시가 공식초청, 4박5일간 연수, 기술공유, 나눔의료 등 추진협의

등록일 2019년05월22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지난 5월 8일부터 11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베트남 메디컬 투어리즘 2019’에 참가해 본격적인 외국 의료관광객 유치에 뛰어든 천안시. 천안은 천안충무병원, 케이엠(KM)성형외과, 삼성비뇨기과가 참가해 성형가상시뮬레이션 체험제공, 치료 전후자료 전시, 방문자 상담 등을 펼치고 왔다. 천안시는 지난해 천안시의료관광협의회(회장 박중현)를 구성하고, 외국인 환자유치와 의료기술 외국진출을 위한 홍보와 마케팅을 다양화하고 있다.

 

민간의료 활성화방안 협의


천안시 우호협력도시인 중국 문등구의 의료교류방문단이 천안시 공식초청으로 20일부터 24일까지 천안에 머물며 지역 내 의료기관을 둘러보고 있다.

20일 중국 산둥성 문등구에서 의료교류방문단이 천안을 찾았다. 천안시의 공식초청으로 이루어진 초청행사는 문등구 외사교무판공실 부주임을 단장으로 한 의료인 등 5명이 의료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4일까지 4박5일간 천안에 머물게 된다.

천안시는 지난해 12월 천안시 대표단이 문등구에 도서기증차 방문했을때 문등구가 의료교류를 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옴에 따라 화답형식으로 성사됐다고 전했다.

방문단은 단국대학교병원, 단국대학교치과병원, 순천향대학교천안병원, 화인메트로병원, 더보스톤 치과병원, 삼성비뇨기과의원, 케이엠(KM)성형외과의원 등 지역 내 의료기관 7개소를 견학하며 수준높은 의료서비스를 경험하게 된다.

이들은 21일 국제진료센터, 종합검진센터, 방사선 암치료센터, 24시간 소아전문진료센터, 닥터헬기 운영사항 등 의료시스템을 둘러보고 대표의료기술인 종합건강검진, 양악수술, 디지털 임플란트, 모발이식, 남성수술, 성형 등 관심분야의 일부 수술장면 등을 관심있게 지켜봤다.

시장을 면담하고 있는 문등구 의료교류방문단.

22일에는 방문단이 구본영 시장과 면담을 갖고 실질적인 의료인 연수, 의료기술 공유, 공동세미나 개최, 환자교류 증진방안, 나눔의료(외국 불우환자 무료치료사업) 추진에 관해 협의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김경자 서북구보건소장은 “이번 행사는 민간의료기관의 실질적 교류 발판으로써 구본영 시장의 국제교류에 대한 의지와 국외의료시장 개척의 성과로 볼 수 있다”며, “외국 홍보활동을 적극 추진해 외국환자 유치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남은 일정동안 문등구 방문단은 피부 관련 기업인 코리아나 화장품과 의약품 생산업체인 종근당 천안공장을 방문하고, 문화체험으로 독립기념관을 견학하고 돌아갈 예정이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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