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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단국대병원, 위암·유방암 치료 1등급

17~18년, 위암 유방암 수술환자 대상 적정성 평가

등록일 2019년05월23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과 단국대병원이 2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위암, 유방암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받았다. 사진은 단국대병원 위암 복강경 수술장면.

중부권 대표 의료기관인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과 단국대병원(병원장 조종태)이 2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위암, 유방암 적정성 평가’에서 각각 1등급을 받았다.

적정성평가는 2017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 동안 위암과 유방암으로 수술 받은 만 18세 이상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두 평가에서 순천향대천안병원은 위암은 100점 만점, 유방암은 99.58점을 기록하며, 국가로부터 위암과 유방암 치료를 잘 하는 병원으로 인정받았다.

이문수 병원장은 “위암 평가는 4년 연속, 유방암은 6년 연속으로 적정성평가가 시작된 이래 단 한번도 1등급을 놓친 적이 없다”며 “자만하지 않고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유지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전경.

단국대병원 전경.

단국대병원은 ‘유방암 6차‧위암 4차 적정성 평가’에서 각각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획득하며 충청지역 암 치료 대표병원임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심평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단국대병원은 유방암‧위암의 수술과 치료실력을 평가하는 항목 대부분에서 만점을 받으며, 평가가 시행된 이후 유방암은 6회 연속, 위암은 4회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위암은 동일규모의 종합평균(99.42)이나 전체평균(97.32)보다 높은 100점을 받았다.

조종태 병원장은 “적정성 평가가 시작된 이후 암치료 분야에서 매년 1등급을 획득한 것은 암 환자의 진단부터 수술 및 재활치료에 이르기까지 원스톱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각 분야 의료진들이 다학제 통합진료를 시행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공사중인 암센터가 완공되면 기존에 운영되던 암종별 센터들의 기능을 통합하고 포괄적인 암치료 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중부지역 암 환자에 대한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치료 후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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