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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한마디 말로 감사온도 1℃ 올려요”

단국대병원, ‘감정노동 힐링 365 캠페인’ 전개

등록일 2019년09월05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단국대병원은 4일 병원 로비에서 ‘감정노동 힐링 365 캠페인’을 진행했다.

단국대병원(병원장 조종태)은 4일 병원 로비에서 ‘감정노동 힐링 365 캠페인’을 진행했다. 안전보건공단과 글로벌사이버대학의 지원사업으로 이루어진 이번 행사는 ‘따뜻한 말 한마디가 감사온도 1℃를 올립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감정노동에 대한 인식개선 및 감정노동 근로자의 직무스트레스를 예방하고 감정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했다.

행사장에서는 내원객 및 직원들을 대상으로 혈당과 혈관나이, 체성분 분석, 스트레스지수 등을 측정해줬으며, 뇌심혈관질환에 대한 교육 및 ‘신체적 피로와 정신적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건강장해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이 이뤄졌다.

이날 ‘존중, 배려, 감사’를 상징하는 스티커판(치유나무, Healing Tree)에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당신은 따뜻한 사람입니다’, ‘소중한 당신’ 등 서로를 위한 격려와 감사, 긍정의 단어들로 채웠다.

행사에 참여한 김주희 간호사는 “늘 환자들에게 건강상담을 제공하기만 했었는데, 직접 나의 혈관건강을 체크하며 자만했던 뇌심혈관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뜻 깊은 경험이었다. 무엇보다 존중과 배려의 메시지를 직접 작성하고, 치유나무에 적혀있는 따뜻한 메시지를 읽어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조종태 병원장은 “다양한 직종의 사람들이 함께 일하며 많은 환자들을 응대해야 하는 의료계 특성 상 감정노동에 의한 스트레스가 유발될 수 있어 관리가 중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고객응대 근로자들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공감대 형성은 물론 직원 및 내원객 간의 상호존중과 배려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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