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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공주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추진’

민간기업 국토부에 사업추진제안서 접수, 2026년 개통 목표

등록일 2019년09월04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 성환읍 안궁리부터 천안-논산고속도로의 공주시 정안나들목(IC)을 연결하는 새로운 고속도로가 건설될 전망이다. 천안시는 민간기업이 천안 성환과 공주 정안을 잇는 민자고속도로사업 추진제안서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천안(성환)-공주(정안)간 민자고속도로는 북측으로는 2024년 개통예정인 평택동부 고속화도로를, 남측으로는 천안-논산 고속도로를 연결해 천안시와 아산시를 통과하고 용인-서울 고속도로, 영덕-오산간 광역도로와 연계된 남북축 간선도로망을 구축한다.

총 길이는 39.4㎞이며, 확장구간(4→6차로) 10㎞, 신설구간(4차로) 29.4㎞로 계획돼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이 추진중인 국도1호선 우회도로(천안성환-평택소사)를 거쳐 평택동부 고속화도로와 연결될 예정이다.

민간사업자의 사업제안서가 제출됨에 따라 국토부는 한국개발연구원(KDI)과 적격성 조사를 진행하고, 민간사업자가 관련 절차에 따라 사업시행자 지정과 실시설계, 환경영향평가 등을 거쳐 2022년 착공, 2026년 개통할 것으로 보인다.

천안지역 내 구간이 전체노선의 약 50%를 차지하는 천안-공주간 민자고속도로가 완공되면 관내 산업단지와 천안·아산 신도시를 주변으로 6~7개의 나들목이 설치돼 물류수송체계가 확충돼 천안·아산지역의 경제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동부지역에 서울-세종간 제2경부고속도로, 서부지역에 천안-공주간 민자고속도로를 개통시켜 고속철도, 수도권전철, 국도를 비롯한 5개의 고속도로망을 갖춘 사통팔달 교통중심도시로 부상하겠다는 계획이다.

구본영 시장은 “천안~공주간 민자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경부고속도로와 천안~논산고속도로의 상습정체 해소, 수도권과의 접근성 향상, 지역발전, 시민 삶의질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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