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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충남지사는 충남 해양신산업 발전 전략은?

등록일 2019년10월10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양승조 충남지사가 밝힌  충남 해양신산업 발전 전략은 △해양바이오산업 육성 △해양 생태복원 △한국형 해양치유산업 △해양레저관광산업 육성으로 요약된다.

해양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해양바이오산업화 클러스터 조성’은 서천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해양바이오산업 연구 인프라 확충 △해양바이오 기업 육성 및 거점도시 조성 △전문 인적 자원 양성 및 네트워크 구성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세부 추진계획에는 해양바이오 자원뱅크와 해양바이오디자인 연구센터 유치·건립,해양바이오 앵커기업 유치, 산업화 인큐베이터 설립, 폴리텍대학 해양수산캠퍼스 건립 등이 들어 있다.

충남도는 또 태안 서부발전에 구축되고 있는 ‘해양바이오 수소생산 실증 플랜트’에서 생산하게 될 해양바이오 수소 활용을 위해 태안군 내 수소충전소 설치와 발전소 연료전지 사용 등 사업화 방안도 모색하기로 했다. 해양바이오 수소생산 실증 플랜트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이 지난 2002년 남태평양 심해 열수구 주변에서 발견한 초고온성 고세균인 ‘써모코커스 온누리누스(Thermococcus onnurineus) NA1(이하 NA1)’을 활용한 수소가스 생산 설비다.

해양 생태복원과 관련 역간척을 통한 부남호 생태도시 조성을 위해 내년부터 2025년까지 2500억 원을 투입, 부남호 방조제 구조를 변경해 갯벌 생태를 복원하고, 이를 기반으로 태안 기업도시와 서산 웰빙특구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을 조성, 국내 유일 해양생물보호구역인 가로림만의 생태적 가치를 보존·활용해 해양생태관광 거점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한국형 해양치유산업 선도 전략은 △서해안 해양치유 거점지 조성 및 핵심 소재 개발 △해양치유 ‘서해안 벨트’를 통한 세계화 등을 방향으로 잡고 있다.

해양치유 전략 실현 계획으로는 1단계로 태안에 오는 2022년까지 해양치유센터를 설치하고, 이 센터 내 보건소를 건립한 뒤, 달산포 스포츠 시설 연계 재활전문센터 구축 등을 통해 해양치유 발판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후 2022년 개최하는 보령해양머드박람회를 통해 해양치유 기반을 강화하고, 보령 원산도 사창해수욕장 일원에 광역해양레저체험 복합지구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3단계에는 보령과 서산, 당진, 서천, 홍성, 태안 등 6개 시·군별로 해양치유 모델을 개발, 해양치유 서해안 벨트를 구축하기로 했다.

고품격 해양레저관광 산업 육성 전략 실현을 위한 계획으로는 당진 왜목 마리나 개발과 안면도 관광지 개발, 원산도 웰니스 해양레저 복합단지 조성, 만리포해수욕장에 해양레저 안전체험센터 조성  등을 제시했다. 이 밖에 연안 크루즈 도입과 격렬비열도 탐방 코스 개발, 체류형 섬 관광 프로그램 개발, 어촌민속마을 조성 등이 포함됐다.

심규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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