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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내년 예산안 1조1089억원 의회제출

오세현 시장 시정연설, “2020년 새로운 10년 준비, 시민이 공감하는 포용도시 건설”

등록일 2019년11월26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오세현 아산시장이 제216회 아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11월25일 제216회 아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0년도 예산안 제출과 함께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 밝혔다.

오 시장은 시정연설에서 “그동안 모든 문제와 답이 현장에 있다는 믿음으로 시민 입장에서 불편사항을 해소하는데 집중해 역대 최대 규모인 1조3290억원의 국·도비 확보 등 크고 작은 값진 성과를 이뤄 냈다”고 지난 시정을 소회했다.

특히, 아산신도시 개발 재추진 및 충무교 확장사업, 곡교천 상류부 국가하천 승격 등 굵직한 사업 추진 확정과 함께 삼성의 13조 투자 발표가 더해지며 아산의 발전 가능성이 더욱 커진 것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어 “내년에는 문화와 복지, 교육이 어우러진 삶의 질 향상에 역점을 두고, 양과 질을 고루 갖춘 도시성장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날 제시한 2020년도 시정 운영방향으로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 최우선 ▶문화적 권리 보장 및 문화융성 ▶건강하고 안락한 삶을 마음껏 누리는 도시 ▶현재가 행복한 내일이 희망찬 교육도시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도시성장 기반 강화 ▶안전한 지역먹거리 공급 및 농업기반 확충 ▶시민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행정 혁신 등이다.

미세먼지 인벤토리 및 관리체계 구축, 권역별 문화체육 기반시설 확충, 육아종합지원센터 개관,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 교육지원 정책 6대 핵심전략 추진, 로컬푸드 인증제 시행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실질적인 시책들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날 아산시의회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은 올해보다 182억원 증가한 1조1089억원으로 일반회계 세출예산안은 9437억원, 특별회계 예산안은 520억원이다.

이번 예산안은 총 예산규모는 다소 늘어났으나 불안정한 경제상황으로 인한 지방세 수입이 정체되고 도시계획시설 일몰제 대비 토지매입 등 대규모 예산 투입사업 증가와 경직성 세출 수요 증가 등 재정여건이 어려운 가운데, 시는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자족도시 기반 조성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을 우선적으로 반영했다고 밝혔다.

오세현 시장은 “2020년은 아산의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는데 매우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며 “시민모두 공감할 수 있는 포용도시를 이룰 수 있도록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시의회의 아낌없는 협조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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