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맨위로

천안흥타령관 ‘농악 기획전’

5월10일까지 농악의 지역적 특성을 알 수 있는 유물자료 100점 전시

등록일 2020년02월03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강릉 농악.

진주 삼천포 농악.

‘농악’을 주제로 한 전시회가 천안삼거리공원 옆 천안흥타령관에서 5월10일까지 열린다.

2월1일부터 전시된 농악 기획전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을 제대로 알자는 취지로, 우리 농악의 지역적 특성과 유사성을 알 수 있는 유물자료 100점을 전시했다.

우리 고유의 농악은 2014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는데 지역에 따라 영남농악, 웃다리농악, 호남우도농악, 영동농악, 호남좌도농악 등 5대 문화권으로 구분된다.

우리나라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된 농악은 영남농악에 속하는 ‘진주삼천포농악’, 천안웃다리풍물을 포함하는 웃다리농악의 ‘평택농악’, 호남우도농악의 ‘이리농악’, 영동농악에 속하는 ‘강릉농악’, 호남좌도농악의 ‘임실필봉농악’과 ‘구례잔수농악’이다.

각 농악은 공통적으로 지역에 상관없이 꽹과리, 징, 장구, 북 등의 도구나 악기를 사용하고 있으나 ▷진주삼천포농악은 부포상모와 호랑이탈 ▷이리농악은 고깔, 대포수관, 부포상모 ▷강릉농악은 상모, 퍽상모, 고깔 ▷임실필봉농악은 고깔, 창부모자, 부들상모 등을 특정하게 사용하고 있다.

장우경 천안박물관장은 “천안흥타령관에서 열리는 전시를 통해 우리나라 고유의 음악인 농악에 대해 배워보는 기회로 삼길 바란다”며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뉴스 라이프 우리동네 향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