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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천순 신임의장 “후반기에도 열심히”

시민과 다양한 소통채널, 입법·정책 전문역량 강화 등

등록일 2020년07월03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많은 변화와 발전과제를 안고 있다. 모든 역량을 결집해 최적의 대책을 수립해 나가겠다. 협력을 통한 능동적인 자세를 지향하되 행정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라는 본연의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겠다. 무엇보다 시민의 삶의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

후반기 의장에 선출된 황천순(3선) 의원이 다짐을 밝혔다.

그는 어제보다 나은 삶과 시민곁에 있는 시의회를 목표로 “시민민원의 적극해결에 노력하고 의회 전문성을 강화하겠다”며 후반기 의회 운영방향을 내놓았다.

‘시민과 친밀하게 소통하는 의회’는 전반기에 이어 확대운영한다. 전반기는 청소년 의회개원과 흥타령춤축제 의정홍보관 운영, 의정활동사진전 개최 등을 시도했다. 후반기에도 시민들과 교감할 수 있는 다양한 소통채널을 만들어가겠다는 것이다.

‘입법·정책 전문역량 강화’와 관련해서는 입법지원을 위한 사무인력을 보강해 조례의 단순한 양적양산을 지양하고 좀 더 창의적이고 선도적인 조례제정에 힘을 쏟겠다고 했다.

‘민생현안을 살피는 의회’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크다며, 이들을 위한 정책수립에 적극 노력하고 행정부와 함께 민생을 살펴가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견제와 협치가 균형을 이룬 의회’를 추구한다. 보건재난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시민을 신속히 지원하기 위해 행정부와 더욱 긴밀히 협조하되, 행정부가 시민과 다른 목소리를 낼 때에는 목소리를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현 시점에서 가장 시급한 역점사안은 ‘지역경제 살리기’다. 특히 원도심활성화는 오랜 숙제로 남아있으며, 동남지역과 서북지역의 발전격차는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꼭 해결해야 한다. 이외에도 축구종합센터 건립, 천안삼거리공원 명품화사업을 비롯해 많은 과제들이 놓여있다.

황 의장은 “전반기 청소년의회 개원, 춤축제 의정홍보관 운영, 의정활동사진전 개최, 전자회의시스템 구축, 조례정비특별위 운영 등 많은 노력이 있었다”며 “후반기에도 이런 변화기조를 이어받아 시민이 체감하는 다양한 변화를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후반기 의회는 시민에게 의회시설 개방, 의원출석률 공개, 타 지자체 유사조례를 제외한 선도조례 공개, 윤리특별위원회 강화, 의회자체사업(음악·공연) 시행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황천순 의장은 “시민들이 하루빨리 감염병 문제에서 벗어나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의회차원에서도 노력을 다하겠다”며 “시민이 행복한 천안, 살기좋은 천안을 만들기 위해 천안시민의 대의기관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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