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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빛이 되고 싶다”

영인면, 작은 등불 황재민 사회복무요원

등록일 2020년07월10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영인면 황재민씨가 버려진 신문과 폐지를 정리하고 있다.

아산 영인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복무하고 있는 황재민 사회복무요원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솔선수범하고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고자 노력해 동료들과 주민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2019년 4월부터 복무하면서 점심시간을 이용해 행정복지센터와 인근 상가에 버려지는 신문과 폐지를 모아 판매 수익금 16만6200원 전액을 영인면 행복키움추진단에 기부하였고, 더 많은 이웃에 도움을 주고자 매월 1만원씩 정기후원도 하고 있다.

또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고자 면내 민원 불편사항을 꼼꼼히 살펴 담당 부서로 민원접수해 신속처리 되도록 하고, 영인면 생활불편 민원(불법광고물 제거 40회, 도로 파손 보수 10회 등)은 담당 공무원과 동행해 직접 해결을 통해 불편을 하나씩 줄여나갔다.

황재민 사회복무요원은 평소 어르신들께서 버스를 타기 위해 도로까지 나와 위험하게 도로 옆에 서계시는 것을 보고 안타깝게 생각해 ‘2021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전 및 충청남도 도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전 버스정류장 50m 전 위치에 ‘사람인지 유무 표시판’ 사업제출 한 상태다.

황재민 사회복무요원은 “남은 복무 기간 매사 최선을 다해 임하고 사회에 나가서도 복무를 하면서 느꼈던 이웃에 대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해 누군가에게 빛이 될 수 있는 작은 등불이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지난해 사회복무연수센터에서 복무기본교육을 이수하면서 행동들이 타의 모범이 되어 우수한 성적을 얻어 표창을 받기도 했다.

박혜정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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