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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그리고 the 청춘

유원대, 장수마을 주민들에게 힐링 선물

등록일 2020년07월15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유원대 아산캠퍼스 미디어콘텐츠학과 학생들은 음봉면 장수마을 주민들과 어우러진 문화예술 공연을 펼쳤다.

유원대학교(총장 채훈관) 아산캠퍼스 미디어콘텐츠학과 학생들은 음봉면 장수마을 주민들과 어우러진 문화예술 공연을 펼쳤다.

14일 저녁 7시, 음봉면 월랑리 ‘나니아2560’ 카페에서 ‘청춘 The 청춘’이란 주제로 진행된 음악회는 지역 대학생들로 구성된 청년예술인들과 평균 나이 70대의 ‘들음’ 색소폰동호회,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들이 참여했다.

‘청춘 The 청춘’을 기획한 미디어콘텐츠 학과 김영진 교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이순신 축제’를 비롯한 각종 지역축제와 공연들이 취소되는 요즘 음악으로 하나 돼 여러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을 선물하고 싶었다”고 공연 의도를 설명했다.

그는 이어 “코로나19로 지역 문화계가 위축된 가운데, 이번 공연이 모범적인 방역 사례가 되어 지역문화공연계에 새로운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지역축제나 공연이 계속 활성화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색소폰동호회 지길윤(70) 회장은 “같은 지역에 살면서 ‘각자’가 아닌 ‘함께’라는 주제로 공연을 함께 할 수 있어 뜻 깊었다”며 “이 공연이 내년에도 내 후년에도 계속 이어져 마을의 축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졸업작품전으로 이번 공연을 기획한 유원대 4학년 문 혁(23)씨는 “코로나19 방역과 예방을 위해 공연장에 일회용 마스크와 손 소독제를 배치했으며, 좌석 간격을 넓혀 사회적 거리 두기를 준수했다. 또 비접촉식 체온계로 발열 체크뿐만 아니라 방명록에 성명과 연락처를 작성하지 않으면 입장할 수 없도록 철저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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