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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이웃에게 ‘최고의 선물’

천안지역, 무더운 여름철 선풍기 나눔활동 활발

등록일 2020년07월19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이번 여름철은 특히나 무덥다구요?

그래서 도움의 손길도 ‘선풍기’가 대세다.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선풍기 전달이 줄을 잇고 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은 작은 방에서 고장난 선풍기나 그마저도 없이 여름을 맞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시원한 선풍기는 가장 받고 싶은 선물일 것이다.
 


 

천안시복지재단이 취약계층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선풍기를 구매해 홀로 사는 어르신 100명에게 지원했다.

이번 선풍기 지원사업은 주식회사 퍼슨의 후원금을 바탕으로 이뤄졌으며, 선풍기는 지난 6월부터 이달 20일까지 천안시노인종합복지관과 아우내은빛복지관을 통해 노인들에게 배분됐다.

천안시복지재단은 홀로 사는 취약노인 2000여명에게 맞춤돌봄서비스 등을 지원하는 기관인 두 복지관과 협의하며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더위에 더 취약할 수밖에 없는 어르신을 선정해 폭염으로부터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마트 펜타포트점(점장 김정근)이 지난 16일 천안시청에 저소득 취약계층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한 후원품 선풍기 100대를 전달했다. 이마트의 사회공헌활동 파트너인 ‘사단법인 함께하는 한숲’이 사업진행을 맡아 동참했다.

전달된 선풍기 100대(500만원 상당)는 지역 내 저소득층, 홀몸노인, 장애인가구 등 무더위 취약계층에 전달돼 올여름 더위를 시원하게 식혀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근 점장은 “소외계층들에게 더위로 인한 시름을 조금이나마 달래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신안동(동장 이영우)은 16일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인선) 임원들과 선풍기 30대를 구매해 지역 내 쪽방촌과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천안시복지재단 지정기탁 사업비로 마련됐으며, 직접 쪽방촌 밀집지역에 거주중인 홀몸노인 가정을 방문해 건강을 확인하고 안부를 물었다.
 

지난 16일에는 글로벌쉐어(대표 고성훈)에서 후원물품 선풍기 20대를 추가 지원했다. 성환읍 행복키움지원단(단장 임옥수)은 지난달 건강한 여름나기사업의 하나로 취약계층 30가구에 선풍기를 지원한 후에도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해 이번에도 물품을 지원받았다. 단원들은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사전에 선풍기를 조립해 선풍기가 없거나 노후돼 교체가 필요한 취약계층 및 어르신들에게 직접 전달했다.
 

한편 주식회사 한솔일렉트로닉스(대표 정연숙)는 10일 미니냉풍기 300대(1500만원 상당)를 천안시에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천안지역 내 수급자, 차상위계층, 홀몸노인 등 저소득 취약가구에 전달돼 저소득층 300가구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솔일렉트로닉스는 입장면에 위치한 계절 냉·난방상품, 모터, 송풍기 등을 만드는 제조업체다. 정연숙 대표는 “지역의 소외계층에게 시원한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신안동에 위치한 이마트 천안터미널점(점장 이강용)은 14일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나기 위해 신안동에 여름용품을 기부했다. 여름을 쾌적하고 시원하게 해줄 인견바지 22벌과 여름이불 15채(7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강용 점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습하고 무더운 여름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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