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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동 물류단지 ‘복합행정타운 건립 한발짝’

박완주 의원 국토부와 긍정적 협의 전해

등록일 2020년07월22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 백석동 물류단지 유휴부지에 복합행정타운을 신축이전하는 문제와 관련해 박완주(더불어민주당·천안을) 의원은 “국토부와의 긍정적 협의를 이끌어 냈다”고 전했다.

현재 이용하고 있는 백석동 행정복지센터는 천안종합운동장 내 공간을 임대해 사용하고 있어 접근성과 환경개선에 대한 지속적인 민원이 제기돼 왔고 신축이전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요청이 계속 되고 있다.

백석동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장기간 미분양 상태로 놓여져 있는 백석동 물류단지 내 물류시설용지를 종합행정타운 부지로 활용해 복합행정타운으로 조성하고자 했지만 국토부 물류시설개발지침 변경 등 문제를 해결해야만 했다.
 

2019년 7월 백석동발전협의회에서 백석동 물류단지 내 공공청사 건립을 희망하는 청원서를 박완주 의원 사무실에 전달했다.

이런 상황에서 박완주 의원은 2018년부터 실무자들과의 논의를 지속적으로 이어오면서 2019년 7월16일 김현미 국토부장관과 물류단지 내 미분양 물류시설용지 활용을 위한 건의와 LH 변창흠 사장 및 천안시장과의 간담회로 부지매입에 대한 긍정적인 입장을 이끌어왔다고 전했다.

그 결과 지난 7월6일 국토부 물류시설정보과로부터 법제처 의견과 함께 ‘물류단지 재정비 절차에 따라 사업이 가능하다’는 긍정적 답변을 받았으며 천안시청 도시계획과와 사업추진을 위한 실무자 협의를 진행하게 됐다.

박 의원은 “아직 해결해야 할 사항들이 남아있지만 천안시-LH-국토부 담당자들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백석동 주민들을 위한 행정복지센터, 지구대, 119안전센터, 도서관 등을 포함한 복합행정타운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백석동 물류단지는 총사업비 1676억원을 투입해 2011년 11월28일 준공됐지만 일부 필지가 장기간 미분양상태로 유지되고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지난 4월 시장보궐선거 후보때 보도자료를 내고 “백석동 천안유통물류단지가 제 역할을 못하고 10년간 지역의 애물단지처럼 여겨지고 있다”며 “이곳에 공공기관 지방이전 대상 중 하나인 중소기업유통센터를 유치하겠다”는 활성화 방안을 내놓은 바 있다.
 

12개 위원회 세종의사당 회의개최 발의

박완주 의원은 7월15일 국가균형발전과 공무원 출장으로 인한 예산낭비와 시간낭비를 막고자 세종시 소재 정부부처 소관 11개 상임위와 예결위의 국회세종의사당 개최를 원칙화하는 ‘국회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세종시 소재 부처 소관 정무위원회를 비롯해 기획재정위, 교육위,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 행정안전위, 문화체육관광위,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 보건복지위, 환경노동위, 국토교통위, 예산결산위는 국회 세종의사당에서 개최하며, 이를 지원하기 위한 직무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행정중심도시인 세종특별자치시가 건설되고 중앙부처가 순차적으로 세종시에 입주했으나 상임위는 여전히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개최돼 세종시 소재 공무원들의 잦은 출장과 예산 낭비 논란이 있었다. 19년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16~18년까지 세종시 소재 중앙부처 공무원의 관외 출장 횟수는 86.9만회이며 그 비용은 917억원에 이른다.

더불어민주당은 19년 8월23일, 최초로 국회세종의사당추진특별위원회(위원장 이해찬당대표, 이하 ‘세종특위’)를 구성해 세종의사당을 당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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