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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독감무료예방접종 ‘18세까지 확대’

12만여 명에게 혜택, 위탁의료기관 146개소에서 무료접종 가능

등록일 2020년09월12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는 8일부터 생후 6개월 이상 18세 이하 어린이(2002.1.1.~2020.8.31. 출생아)를 대상으로 지역 내 위탁의료기관 146개소에서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코로나19와 증상이 유사한 인플루엔자(독감)가 동시에 유행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어린이 독감 무료접종 대상에 집단생활을 하는 중·고등학생까지 범위를 확대했다. 또 기존 3가 백신에서 4가 백신으로 전환해 무료접종을 지원한다.

시는 이번 어린이 독감 무료 예방접종 확대로 13세~18세 어린이 4만여 명이 대상에 추가돼 모두 12만여 명이 혜택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29억1852만원(시비 10억2148만원 포함)의 사업비를 투입해 연령에 따라 순차적으로 접종할 예정이다.

생애 처음 독감 예방접종을 하는 생후 6개월 이상 만8세 이하 어린이는 9월8일부터 내년 4월30일까지 4주 간격으로 2회를 접종해야 한다. 만9세 이상 18세 이하 어린이는 9월22일부터 12월31일까지 1회 접종하면 된다.

임신부는 9월22일부터 내년 4월30일까지 접종할 수 있으며, 임신부임을 확인할 수 있는 산모수첩 등을 가지고 가까운 위탁의료기관(70개소)을 방문하면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대상자별 위탁의료기관 현황은 예방접종 도우미 누리집 또는 모바일앱, 천안시 동남구·서북구보건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상자들은 의료기관 이용 전 혼잡방지와 안전을 위해 사전예약이 필요한지 확인하고, 방문 시 마스크 착용과 손소독 등 개인위생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최민숙 감염병대응센터장은 “올해는 전문가들이 코로나19와 독감이 같이 유행할 수 있다고 경고함에 따라 면역력이 취약한 어린이는 반드시 독감 예방접종이 필요하다”며, “집에서 가까운 위탁 의료기관을 방문해 편리하게 무료로 예방접종받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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