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동 통장협의회와 부성2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추석을 앞두고 소외계층을 위한 성금을 기탁했다.

이번 추석은 코로나19로 인해 예전같은 명절을 지내기가 쉽지 않다. 어려운 이웃, 쓸쓸한 이웃을 위한 도움과 관심의 손길이 더욱 필요한 명절이다. 
 

신안동 통장협의회, 추석 사랑상품권 전달
 

천안 신안동 통장협의회(회장 유재석)는 14일 신안동에 상품권 1만원권 60장을 기부했다.

이번 상품권은 추석명절이 다가와도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쓸쓸한 명절을 보내게 된 소외이웃들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유재석 회장은 “풍성하게 맞이해야할 한가위를 앞두고 만남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통장들이 십시일반 모은 상품권이 따뜻한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영우 동장은 “명절에도 잊지 않고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생각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신안동 주민 모두가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게끔 통장님들의 마음을 담아 잘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부성2동 주민자치위원회, 추석 사랑성금 전달
 

천안 부성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조경호)는 14일 다가오는 추석을 맞이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 50만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천안시복지재단을 통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조경호 위원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은미 부성2동장은 “해마다 잊지 않고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시는 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훈훈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