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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천을 파랗게 오염시킨 주범은 ‘수용성접착제’

천안서북소방서, 드론을 활용한 재난현장 신속수색

등록일 2020년09월18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서북소방서(서장 박찬형)는 지난 16일 천안시청 앞 장재천에서 드론을 활용한 신속한 수색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8시21분경 “천안시청 인근 하천의 물이 파랗게 오염됐다”라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서는 유해화학물질 유출에 대비해 긴급통제단을 가동하고 80여 명의 인력과 소방차 등 12대를 동원해 발생현황과 피해상황 등을 점검했다. 특히 소방 드론을 활용해 하천을 따라 흘러가는 물질을 역추적해 발생장소를 찾아내는 등 원활하고 신속하게 수색활동을 실시할 수 있었다.
 


유출된 물질은 장재천에서 약 3.8㎞ 떨어진 백석공단의 한 부직포 제조업체에서 누출된 것으로 파악됐고, 다행히 다량의 액체는 수용성 접착제로 인체에 유해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익 현장대응단장은 “드론은 소방대원이 미처 수색하기 어려운 지역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데 매우 유용하다”며 “앞으로도 각종 재난현장에서 소방 드론을 활용해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혜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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