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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추석맞아 도움의 손길

코로나19로 어려운 각계각층, 더 어려운 이들 위한 관심 이어져

등록일 2020년09월21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추석을 맞아 도움의 손길이 풍성하다.
 


병천면 행복키움지원단(단장 현진옥)이 16일 추석을 맞이해 홀몸노인과 저소득가정 75가구에 송편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천안시복지재단 지정기탁사업비와 지역 내 수진사에서 후원받은 쌀로 송편을 만들어 이웃돌봄을 실천했다.
 


천안시 드림스타트는 추석을 맞아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대상 아동 350명에게 후원물품을 전달하기로 했다. 이번에 전달될 후원물품은 아동관련NGO기관인 굿네이버스의 10만원 상당의 생필품세트 50박스, 이마트 펜타포트점이 (사)함께하는 한숲을 통해 기부한 5만원 상당의 햄 선물세트 100개, 주식회사 구공이 천안시복지재단과 연계해 기부한 운동화 상품권 5만원권 200매이다.

동남경찰서 신안파출소 생활안전협의회(회장 유재석) 회원 20여명은 지난 17일 저소득가구를 위해 쌀, 휴지 등 생필품(10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 생활안전협의회는 매년 명절마다 백미, 떡국 떡, 과일, 김장김치 등 후원물품을 전달하며 복지사각지대발굴과 나눔봉사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부성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조경호)는 14일 다가오는 추석을 맞이해 성금 50만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천안시복지재단을 통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신안동 통장협의회(회장 유재석)는 14일 신안동에 상품권 1만원권 60장을 기부했다.

신방동(동장 허강욱)은 지난 20일 추석을 앞두고 지역 내 저소득가구 80세대를 대상으로 명절 떡과 음식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신방동 행복키움지원단(단장 신동미), 천안시봉사단체 따뜻한 손길(회장 이상용), 탈북민구성단체 우리원(공동대표 정민우·채신아) 3개단체 회원들 50여명이 참석했다.
 


천안삼거리라이온스클럽(회장 박철규)은 지난 19일 추석명절을 맞이해 홀몸어르신을 위한 생필품과 현금을 중앙동과 성정1동에 기탁했다. 이들은 가구와 가족이 없어 쓸쓸한 추석을 보내게 될 가구를 대상으로 각 30만원 상당의 생필품과 후원금을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쌍용3동 행복키움지원단(민간단장 임경숙)은 21일 추석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물품으로 라면 50박스(7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물품은 행복키움지원단원들의 자체 회비로 마련됐으며, 맞춤형복지팀을 통해 지역 내 저소득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대부분 힘든 때에 개인의 기부는 더욱 값지다.
 


천안 목천읍에 사는 경윤미씨는 목천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성금 200만원을 기부했다. 경씨는 “코로나19와 수해 등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입장면에서 판넬 생산업체를 운영하는 조동석씨는 지난 17일 추석명절을 맞아 100만원을 입장면에 기탁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고자 조용히 행정복지센터를 찾아와 전달했다. 조씨는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업가가 돼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며 “판넬과 관련해 도움이 필요한 집이 있다면 언제든지 연락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입장면에 거주하는 정재국씨도 이날 지역 내 차상위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직접 농사지은 백미 50포(10kg)를 입장면에 기탁했다. 정씨는 25년 넘게 매년 가을마다 쌀을 기탁하고 있으며, 홀몸어르신의 도배장판은 물론 한부모가족 자녀들 14명에게 초등학교부터 대학교졸업까지 학비를 지원해주고 있다.

정재국씨는 “나눔을 멈추면 마음이 불안하고 할 일을 안 한 것처럼 죄의식이 든다”며 “건강이 허락하는 때까지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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