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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회 천안시민의 상 수상자 선정

김태협, 조춘자, 정경재, 어진선, 신성철씨 수상영예, 체육진흥부문은 후보자 없어

등록일 2020년09월23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는 지난 21일 제37회 천안시민의 상 수상자 선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올해 수상자는 ▷교육학술부문 김태협 천안상업고등학교 교사 ▷문화예술부문 조춘자 작가 ▷사회봉사부문 정경재 천안시새마을회 회장 ▷지역경제부문 어진선 삼진정공㈜ 대표이사 ▷특별상부문 신성철 일봉동 주민자치위원장이다. 체육진흥부문에는 후보자가 없었다.

천안시민의 상은 우수한 연구·창작 및 의욕적인 애향활동으로 향토문화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크거나 지역주민을 위해 묵묵히 봉사한 시민을 선정해 상패를 수여하는 시상이다.
 

왼쪽부터 김태협,조춘자,정경재,어진선, 신성철씨.


김태협(61)씨는 특성화고 교사로서 전문교과 교육활동을 펼치며 진로개척에 열심이었고, 청소년단체와 깊은 인연으로 31년5개월동안 봉사활동을 통한 나눔실천 및 청소년지도로 교육학술부문 수상자에 선정됐다.

천안문인협회 소속으로 15년간 의욕적으로 창의적인 창작활동에 정진한 조춘자(68)씨는 천안지역 대표글판인 천안문학을 통해 문학 저변확대와 향토문학 활성화에 기여한 시인이다. 2006년 ‘문예사조’를 통해 등단한 이후, 시집 ‘내 삶이 되신’, ‘이 세상 어떤 말로도’ 등 개인 시집과 공저시집 ‘고향의 노래’, 공저작품집 ‘천안문학’ 26권을 집필했다. 2015년 천안문인협회 회장을 맡아 80여 회원을 비롯해 출향문인들과 후원회원 등 150여 문학공동체의 리더로서 다양한 문학콘텐츠를 개발, 새로운 문학환경 만들기에 매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1989년부터 천안시민을 위한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지역발전과 이웃사랑실천운동에 적극적으로 앞장서 온 정경재(68)씨는 2018년 9월 천안시새마을회 회장으로 취임 후 조직 활성화와 지역 화합운동에 솔선수범했다. 특히 공경문화운동의 하나로 매년 사랑의김장담그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등 더불어 사는 공동체 문화를 확산해 사회봉사부문에서 상을 받게 됐다.

어진선(66)씨는 2008년 인천 남동공단에서 공장 전체와 직원(160명)을 천안시로 옮기고, 당사의 사외협력사(8개사 270명)를 위한 삼진협동화단지(용원리)를 조성했다. 2012년 1월에는 천안공업고등학교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해 우수한 인원을 매년 채용하고 있으며, 같은 해 4월에는 천안시와 일(직장)·가정 양립협약체결을 통한 가족친화 기업문화를 조성하는데 앞장서 지역경제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별상을 받은 신성철(68)씨는 1980년대 고향 예산에서 봉사단체의 상징인 의용소방대를 시작으로 1999년 천안 신용동 동정자문위원을 맡아 천안지역 사회단체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20여 년 넘게 크고 작은 공익 준거단체와 봉사단체. 시민사회단체에서 열정과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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