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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길고양이 중성화사업 강화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도시생태계 위해 올해 900여마리 사업 추진

등록일 2020년10월10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가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도시생태계를 위해 길고양이 중성화(TNR) 사업을 강화해 적극 추진하고 있다.

중성화사업 TNR은 포획(Trap), 중성화수술(Neuter), 방사(Return)의 약자다. 길고양이의 개체수 조절과 길고양이로 인한 소음과 종량제봉투 훼손 등 시민불편을 줄이기 위해 도심지나 주택가에서 자연적으로 번식해 살아가는 고양이를 대상으로 중성화 수술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까지 길고양이 708마리에 대해 중성화 사업을 실시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길고양이 관련 민원이 급속히 증가함에 따라 515마리 중성화 수술을 완료했다. 올 하반기에는 11월30일까지 동물보호단체, 관내 협약 동물병원과 협력해 400여 마리를 중성화할 계획이다.  

시는 주택 밀집지역에 대해 우선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신고접수시 포획된 순서대로 수술할 예정이다. 중성화 수술 필요시 천안시청 축산과(☎041-521-5734)로 신청하면 된다.

중성화한 고양이는 수술시 왼쪽 귀 끝을 1cm 정도 잘라서 표시하기 때문에 일반시민도 중성화를 하지 않은 길고양이와 쉽게 구분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군집별로 70% 이상 중성화돼 외부에서 길고양이가 유입되지 않고 번식이 줄어 길고양이 개체수가 감소할 때까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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