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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사랑상품권’ 지역경제 ‘활기’

지역화폐 인기 고공행진…추석명절 112억원 판매

등록일 2020년10월12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추석명절 기간 중 전통시장의 A수산이 역대 일일 최고매출을 올렸으며, 시내권 B마트 역시 역대 일일 최고매출을 기록하는 등 지역화폐인 ‘아산사랑상품권’이 지역경제활성화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

추석명절 기간 중 아산시 전통시장인 A수산이 역대 일일 최고매출을 올렸다. 시내권 B마트 역시 역대 일일 최고매출을 기록하는 등 소득 역외유출 방지와 지역경제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도입한 아산 지역화폐인 ‘아산사랑상품권’이 추석 명절에 효자 역할을 했다는 것을 입증한 것으로 분석됐다.

‘아산사랑상품권’ 발행액은 9월5일 기준 516억원으로 올해 발행 목표액 20억 대비 25배를 초과 달성했다. 회수율은 74%로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가맹 업소 및 가맹률은 6580여 개소 76%으로 집계됐다.

아산시는 이번 명절을 맞아 역대 최대인 200억 규모의 ‘아산사랑상품권’을 발행하고 고위험시설에 대한 재난지원금과 수해 피해주민에게 지급되는 재난지원금을 시 예비비를 활용해 선제적으로 지급한 바 있다.

또 구내식당 휴무운영 확대, 선금지급 확대 및 기성금 중간정산 등 150억 원을 소비・투자 부분에 신속집행과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한 정책자금, 경영안정 자금이 적시에 지급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추석명절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수립・추진한 것이 효과가 높았다는 분석이다.

시는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 내 소비 촉진을 통한 지역 소득 역외유출 방지, 지역경제 선순환 체계구축 등을 위한 아산사랑상품권의 운용 상황을 분기별로 분석하고, 유통 및 이용 활성화, 가맹점 모집 등 지역화폐를 종합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지역화폐는 지역에서 발행하고, 지역 내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이나 카드 형태 등 결제 수단을 말하며 생산유발효과와 부가가치 유발, 현금 유동성 확보 등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매우 높은 정책이다.

기업경제과 원지희씨는 “아산의 지역 내 총생산은 전국 최상위 수준이나, 소득 역외유출이 심각한 수준을 보인다”며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위한 아산사랑상품권의 많은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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