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북소방서(서장 박찬형)는 가을철 부주의로 화재발생 우려가 커짐에 따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서 통계에 따르면 서북구 관내에서 발생한 부주의 화재는 ▷2018년 110건 ▷2019년 67건이다. 올해는 9월 말 현재까지 71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원인은 다양하지만 담배꽁초(35%)로 인한 부주의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이어 쓰레기 소각(12%), 논·임야 태우기(8%) 순이다.
지난 1일 직산읍 소재에서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가 화물칸의 폐지에 불이 붙으면서 화재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소방서는 ▷담배꽁초 불씨제거 후 처리 ▷쓰레기 소각 및 논·임야 태우기 금지 ▷음식물 조리시 자리 비우지 않기 ▷용접(절단) 작업시 주변 가연물 제거 ▷화목보일러 사용시 가연물 근접방치 금지 등의 화재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