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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사회적거리두기 ‘다시 2단계에 준해’

목욕장·결혼식장·요양원 등 고위험시설, 어기면 폐쇄 등 강력조치

등록일 2020년10월26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목욕장 시설 등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천안시가 모든 공무원과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다중이용시설과 고위험시설에 대한 지도점검 강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1일 이후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발생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준하는 방역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시는 목욕장을 포함한 고위험시설인 클럽, 콜라텍, 단란주점, 유흥주점, 헌팅포차, 결혼식장, 노인요양시설, 종교시설, 실내체육시설 등에 대한 불시점검을 강화해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무관용의 원칙을 적용해 고발 등 강력히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추후 확진자 발생업소에 대해서는 2주간 폐쇄조치, 동일업종에서 2개소 이상 확진자 발생시 동일업종 전체에 대한 집합금지 명령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 천안시가 다중이용시설 방역지침 이행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지도점검은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 집합·모임·행사 자제 권고, 행사개최시 거리두기 철저, 손소독제 비치, 발열체크, 이용자 및 모든 종사자의 마스크 착용, 출입자명부 작성, 이용자간 최소 1m 이상 간격유지 등을 확인한다.

최근 목욕장(사우나)의 경우 관련 확진자가 급격하게 발생함에 따라 목욕장에 대한 일제점검과 합동점검을 실시해 코로나19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일반음식점(150㎡이상)에 대해서는 테이블간 1m 거리두기 의무화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며, 24일부터 25일까지는 특별점검반을 편성하고 결혼식장을 방문해 핵심방역지침 이행여부 등을 집중 지도점검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단감염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는 노인요양시설 66개소와 주야간보호시설 60개소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이행 여부 특별점검을 지속해서 실시한다. 특히, 시설 종사자를 통한 감염사례가 지속발생하고 있는 점에 주목해 종사자의 마스크 착용 여부 등 종사자의 방역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천안시가 주최하는 주요 문화행사도 무관중 공연으로 대체하고 관람인원수를 제한한다.  

기존 ‘2020 버스킹 천안’을 공원, 야외공연장 등 7개소에서 열기로 계획했지만, 천안의 주요 관광지, 독립 관련 유적지에서의 유튜브 촬영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또 실내에서 400명의 관람객이 관람하는 ‘천안시충남국악관현악단 창단30주년 기념공연’도 천안시 유튜브 공연실황 실시간 방송으로 추진하고 있다. 천안문화재단이 개최하는 ‘천안예술제’는 관람인원을 100명에서 30명으로 제한하고 발열검사를 엄격히 진행하고 있다.

종교시설 관련해서는 지난 3월부터 지속해서 모두 650개소 종교시설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준수여부 점검에 나서고 있으며, 앞으로도 추가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 이행점검반을 확대·강화해 운영할 방침이다.

실내체육시설에 대해서는 마스크 착용 및 출입자 명부 관리 등 핵심방역수칙에 대해서 문자를 통해 안내하고, 격렬한 GX류 운동시설 27개소에는 방문을 통해 집중점검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비상근무체제로 돌입해 신속한 이동경로 파악 및 역학조사를 통해 즉각적으로 접촉자를 파악하고 격리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천안시는 이동동선을 고위로 누락하거나 방역지침 미준수로 인해 확진자가 지속발생하는 원인을 제공한 경우 고발조치와 구상권 청구 등 강력히 대응할 계획을 밝히며 시민들이 적극 방역수칙을 지켜 다함께 건강한 사회가 되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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